[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토크쇼 <대찬인생>이 1월 27일(화) 100회를 맞이하며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TV조선의 예능·교양 프로그램 중 100회를 넘어선 것은 <대찬인생>이 최초다.
최근 진행된 <대찬인생> 100회 녹화에서 MC 박종진과 안선영은 “그동안 <대찬인생>을 빛내주신 대찬 인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언제나 변치 않고 성원해주고, 사랑해 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 대찬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3년 1월 4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던 <대찬인생>은 대차게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들의 우여곡절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주목을 받았다. ‘행복전도사’ 정덕희의 인생 스토리로 출발한 <대찬인생>은 초반 ‘대도’ 조세형과 그의 전처 초연 스님, 배우 김희라와 아내 등 일명 ‘눈물의 조강지처’ 시리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초등학생 수준의 언어능력을 가졌지만 자신의 노래만은 온전히 기억하고 있는 가수 박인수의 눈물겨운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시청 소감은 물론 각종 기사들이 쏟아졌고, 어렵게 준비하던 콘서트도 성공리에 열리기도 했다.
<대찬인생>은 유명인의 삶에만 주목한 것은 아니었다. ‘전과 30범 복싱코치’, ‘시각장애인 작가’, ‘빌라왕’, 탈북자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일반인 게스트들의 눈물겨운 인생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TV조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찬인생>은 지난해 5월 게스트가 직접 출연했던 토크쇼에서 대찬 인생을 살고 있는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MC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뿐만 아니라 MC 추가 투입 및 교체 등 계속된 변화를 시도하면서 시청률도 상승했다. 지난 1월 13일 방송된 톱스타 고현정의 인생스토리(98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3.987%)을 기록하는 등 4%에 육박하며 TV조선 간판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한편 1월 22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대찬인생> 100회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이 출연한다. 박근령은 대통령의 가족으로 살아왔던 삶의 이야기와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의 숨겨졌던 결혼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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