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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Feb-06

가출한 국민생선 명태와 돌아온 대구

2015.02.06 07:39:53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생태, 동태, 황태, 코다리, 노가리 그 밖에 다양한 이름으로 우리 밥상에 꾸준히 오르던 국민생선 ‘명태’가 우리 바다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은 많은 노력으로 가출한 명태 사촌 대구가 우리 바다로 돌아왔다.

강산에 씨의 <명태>의 흥겨운 노랫말에는 수십 년간 사랑받아온 국민 생선 명태의 다양한 모습이 엿보인다. ‘내장은 창난젓 알은 명란젓 아가미로 만든 아가미젓, 눈알은 구워서 술안주하고 괴기는 국을 끓여 먹고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명태 (중략)’

얼큰한 동태찌개나 명절 때 제사에 꼭 올라오는 담백한 동태전, 시원하고 개운한 북엇국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 본 음식일 것이다. 이것은 모두 명태로 만든 음식이다. 명태, 황태, 동태, 노가리, 코다리 등 이름이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명태가 흔한 생선이며 우리나라에서 즐겨 먹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 바다에서는 더 이상 명태가 잡히지 않는다. 국민 생선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러시아 산’ ‘일본 산’으로 대신하고 있는 실정! 과연 우리 동해안의 명태는 모두 어디로 사라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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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 많던 명태들이 모두 사라진 이유는 무엇인가? 제작진은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실제로 명태가 풍어를 이루었던 강원도 일대를 찾았다. 당시 풍어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해의 최북단 고성군 거진항, 한때 지나가던 개나 고양이도 명태를 발로 차고 다녔다는 풍문이 있을 정도로 고성은 명태의 고향이라 불리던 지역이다. 하지만 이제 그곳에도 명태는 없다. 사라진 명태를 찾아서 더 차가운 북태평양 바다로 원양어선을 보내고 있는 실정, 명태잡이 오룡호 침몰 사건의 본질도 그런 것이다. 명태가 지천으로 널릴 만큼 풍요로웠던 우리 동해는 이제 더 이상 낭만과 미식의 젖줄이 아닐까? 동해 명태의 자원량 급감원인은 무엇인지, 해답은 정녕 없는지 전문가들과 지역 어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입이 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대구(大口)! 명태만큼이나 우리 국민들이 즐겨 찾던 겨울철 별미인 대구 역시 한때 자원량이 급감해 대구 보기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남획으로 어획량이 점점 줄면서 한때 마리 당 50만 원을 호가하기도 했지만, 사정이 달라진 지금은 대구가 제법 잡히고 있다. 그렇다면 집나간 대구가 우리 바다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제철 대구가 풍어를 이룬 거제 외포항을 찾아가 사라진 대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취재하고 제철 대구로 만드는 다양한 음식들까지 카메라에 담는다. 진해만을 들썩이게 하는 돌아온 대구 이야기, 사촌 ‘대구’처럼 명태도 우리 바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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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해양수산부는 강릉원주대학교와 동해수산연구소, 강원도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와 함께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과도한 남획으로 사라지다시피 한 동해안 명태들을 2020년부터 국민의 식탁에서 맛볼 수 있도록 야심 찬 계획을 세운 것이다. 그 대안으로 대구와 같이 ‘수정란 방류사업’에 착수했다. 그 사업의 첫 단계는 바로 ‘살아있는 명태’를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명태 현상금도 걸게 됐는데! 살아 있는 명태라면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에는 3마리의 활(活)명태가 몸값을 자랑하듯 고귀한 자태로 헤엄치고 있는데! 과연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명태가 다시 우리 바다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지 함께 지켜본다.

국민생선 ‘명태’와 사촌 ‘대구’가 함께하는 우리 바다이야기를 들어본다.[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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