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가수 김장훈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 촬영장을 기습 방문했다.
<애정통일 남남북녀> 제작진은 최근 서울 합정역 인근 한 카페에서 ‘양은 부부’ 양준혁-김은아 커플의 속마음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준혁이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갑자기 카페 문이 열리더니 김장훈이 “혹시 여기 양준혁씨 있나요?”라고 물으며 들어섰다. 촬영장 근처를 지나가던 김장훈이 양준혁이 촬영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갑작스럽게 방문했던 것이다.
김장훈의 기습 방문에 양준혁은 물론 제작진도 순간 당황했다. 하지만 평소 친분이 있던 양준혁과 김장훈은 촬영중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서로 악수를 나누고 포옹을 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뒤늦게 <애정통일 남남북녀> 촬영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장훈은 바로 ‘제수씨’(양준혁의 아내 김은아)를 찾고, “즐겨보고 있는데, 너(양준혁) 완전히 잡혀 살더라”며 돌직구를 날리며 열혈 시청자임을 자처했다.
촬영 대기중이던 김은아를 만난 김장훈은 “우리 어머니 고향이 평안도”라며 친근감을 표현하며, 즉석에서 “2월에 공연할 때 (양)준혁이랑 같이 와요”라고 초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김장훈은 “방송을 보니 내가 나가고 싶더라”며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출연에 굉장한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시즌2 출연 가능성이 점쳐졌던 윤정수와 김현욱에 대해 “약해”라고 평가하며 “우리 어머니가 이북 사람이고, 요즘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아서 희소성이 있다”고 자신의 가치를 강하게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과 양준혁-김은아 커플의 깜짝 만남은 오늘(2월 6일, 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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