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로 잘 알려진 나디아 코마네치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pecial Olympics International) 부회장, 바트 코너(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SOI이사 등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관계자들은 9.16부터 9.17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릉 스포츠콤플렉스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방문,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고,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준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방문 첫째날(9.16,목),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경기장으로 사용될 강릉스포츠콤플렉스에 위치한 실내빙상경기장과 알펜시아내 숙박시설 및 동계스포츠 경기장 시설들을 둘러본 코마네치 등 월스타들은 동계스포츠 시설의 우수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이 역대 가장 훌륭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방문 둘째날(9.17,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7:30까지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강원도, 개최지 시군인 강릉시와 평창군 관계공무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평창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스페셜 올림픽 세계동계대회」준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피터휠러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홍보이사가 직접 강사로 나와 대회준비를 위한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이해, 대회 프로그램 운영 및 경기장 운영, 대회운영시스템, 대회 서비스(숙박, 식사, 의료, 자원봉사자 등) 대회전반에 걸쳐 동시통역을 통해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주민들은 “스페셜올림픽”이라는 용어가 생소하고 낯설었지만,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아가 스페셜올림픽 평창개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9.15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평창유치 선포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대회 유치를 축하하였다.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정신지체 선수들이 참가하여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 능력과 재능을 과시하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우애를 나누면서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나가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SOI) 동·하계로 나누어 매 4년마다 개최하는 빅 이벤트급의 세계스포츠 대회이다.

그 동안 정부와 강원도는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고 선진국 스포츠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국가브랜드의 향상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나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긍정적인 여건 조성을 위하여,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유치를 추진하였으며 지난 2009. 12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SOK)간의 대회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이사회는 대회 개최예정지인 평창·강릉에 대한 두 번에 걸친 실사와 심사단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2010. 2월 「2013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을 선택하였다.

앞으로, 강원도는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원활한 대회준비를 위하여 늦어도 2011년 1월안에 조직위원회 설립 및 사무처를 구성하고, 후원기업체 발굴 등 행·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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