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박수 부부’ 박수홍-박수애와 ‘양은 부부’ 양준혁-김은아가 다시 한번 커플 맞대결을 펼쳤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의 박수홍-박수애, 양준혁-김은아 커플은 최근 일본 돗토리현으로 여행을 떠났다. 두 커플의 여행에 끼어든 ‘불청객’ 김현욱은 돗토리 사구에서 재회한 두 커플에게 ‘저녁 내기 커플 대결’을 제안했다.
과거 제주도 신혼여행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던 박수홍-박수애 커플은 지난날의 서러움을 설욕하기 위해 의욕을 불태웠고, ‘대결’이라면 자신있는 양준혁-김은아 커플은 여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흔쾌히 커플 대결을 받아들였다.
첫 번째 커플 대결의 종목은 북한 아내들의 ‘씨름’이었다. 남편들의 힘찬 응원과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작된 씨름 대결은 초반부터 박빙이었다. 하지만 박수애가 김은아를 넘어뜨리기는커녕 오히려 주저앉으려는 김은아를 붙잡아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수홍은 “그걸 왜 잡아줘?”라며 아내 박수애를 타박했고, 양준혁은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이어진 재대결에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고, 세 번째 경기에서 승자가 가렸다.
체급이 확연히 다른 남편들의 대결 종목은 ‘손바닥 밀치기’. 박수홍은 “체급이 안된다”고 넋두리를 했지만, 양준혁은 여유를 부리며 박수홍에게 “너가 생각보다 운동신경이 좋아”라고 사기를 북돋워줬다. 순식간에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남편들의 대결은 흥미진진한 양상을 보였다.
두 번의 대결을 통해 승자 커플과 패자 커플이 가려져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승리한 커플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패배한 커플은 아쉬움에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박수 부부’와 ‘양은 부부’의 팽팽했던 저녁 내기 대결 결과는 오늘(3월 6일, 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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