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신규 프로그램 <기막힌 세상 요지경>이 최근 눈뜨고 당하는 황당한 절도, 일명 ‘밑장 빼기’의 전말을 밝힌다.
3월 11일 수요일 밤 8시 20분에 첫방송되는 <기막힌 세상 요지경>은 가상의 ‘CCTV 관제 센터’를 통해 국내·외는 물론 과거와 현재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온 세상의 이야기를 포착한다는 신개념 CCTV 관찰 프로그램으로, ‘기막힌 사건’, ‘기막힌 사람’, ‘기막힌 사연’ 등 코너를 세분화해 풀어낸다.
보고도 믿지 못할 황당한 사건이나 신종 범죄 등 경계해야 할 화제의 사건과 뒷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기막힌 사건’ 코너에서는 이날 일명 ‘밑장 빼기’ 수법을 다룬다. 최근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종업원의 눈앞에서 3초 만에 거스름돈의 일부를 훔쳐간 귀신 같은 모자 3인방 절도단이 검거됐다. 이들의 수법은 놀랍게도 도박판에서 주로 쓰인다는 ‘밑장 빼기’였다.
<기막힌 세상 요지경> 제작진은 실제로 눈앞에서 거스름돈을 훔쳐 간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영화 <타짜 2>의 손 대역 주인공이자, 13년 경력의 프로마술사 정동근과 함께 100% 리얼한 ‘밑장 빼기’ 실험카메라를 시도한다.
실험카메라의 결과는 놀라웠다. 실험 도중 ‘밑장 빼기’가 발각돼 실제 경찰이 출동할 뻔 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이 ‘밑장 빼기’ 수법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실험 카메라를 통해 충격적인 시민의식이 밝혀진다.
한편 이날 <기막힌 세상 요지경>에서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전통시장에서 끊임없이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이름을 외우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무시무시한 악어와 33년 동안 24시간 동고동락하는 일본인의 사연이 함께 공개된다.[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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