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세계인의 사망원인 1위, 심혈관 질환! 매년 700만 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만큼 한 번 발병하면 환자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질환이다. 막힘없이 흐르면 생명선이지만 단 한 군데라도 막히면 시한폭탄이 되고 마는 심혈관.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공포는 전조증상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해 생명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심혈관 질환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3mm의 좁은 혈관을 통해 생명을 이어주는 명의가 있다. 꾸준한 연구로 스텐트 시술의 저변을 넓혀온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 그리고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을 통해 막히고 녹슨 혈관을 생명의 길을 만드는 흉부외과 정철현 교수이다.
오늘(13일) 방송되는 EBS명의 <내 몸의 시한폭탄 - 심혈관 질환> 편에서는 심장을 사수하기 위한 두 명의의 치열한 과정을 공개한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단 1초도 쉬지 않는 심장, 그래서 심장은 곧 생명이다. 심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이 가득한 혈액을 우리 몸 구석까지 보내는 것이다. 때문에 심장은 1분에 약 70번가량 힘차게 수축한다. 그러나 혈액의 통로인 혈관이 단 한 군데라도 막히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중증질환이 발생한다.
세계인의 사망원인 1위,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혈관 질환은 발병 그 자체로 위협적이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은 돌연사 원인 1위로 사망률이 30%에 달하는데 그중 10~20%는 손도 써보지 못하고 사망한다. 심혈관 질환의 골든타임은 90분이다. 골든타임 내에 시술한다면 생존 확률은 91%지만 90분을 넘기면 생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심혈관 질환 증상이 나타난 후 골든타임 내 병원에 도착하는 환자 비율은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고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주는 명의가 있다. 조기치료에 힘쓰고 꾸준한 연구로 스탠트 시술의 저변을 넓혀온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을 통해 막히고 녹슨 혈관을 생명의 길로 만드는 흉부외과 정철현 교수이다. 침묵의 살인자, 심혈관 질환과 매일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이들!
이번 주 EBS 명의 <내 몸의 시한폭탄 - 심혈관 질환>편에서는 두 명의와 함께 심혈관 질환의 대처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사진제공=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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