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뇌섹녀’와 ‘엄친딸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방송인 신아영이 딸 바보였던 아빠의 변심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신아영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전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토크쇼 <대찬인생> 녹화에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딸바보’ 추성훈과 강석우의 삶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아영은 추성훈-추사랑 부녀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사실 제 아버지도 어렸을 때 내 사진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랑할 정도로 친구들 사이에서는 ‘딸 바보’로 유명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신아영은 “예전에는 시집을 못 보내겠다고, 안 보낸다고 이러셨는데, 좀 나이가 차니까 이제는 ‘제발 방 좀 빼달라’고 하신다”며 아버지의 달라진 모습에 서운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전 SBS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신아영은 데뷔 초부터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영어와 독일어, 스페인어 등 4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놀라운 스펙을 가진 미모의 재원으로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또 그녀의 아버지가 금융위원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엄친딸의 끝판왕’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신아영은 평소 <대찬인생>을 즐겨보는 시청자였다고 밝히며, 베테랑 연예부 기자들을 비롯해 쟁쟁한 입담을 자랑하는 패널들 사이에서 결코 주눅들지 않고,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신아영이 출연한 TV조선 <대찬인생>은 오늘(3월 24일,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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