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문화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509회 정기연주회는 러시아의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발레곡 ‘봄의 제전‘을 리신차오의 지휘로 부산이 낳은 스타성악가 박현정과 김지호가 협연하여 오는 4월 15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첫 무대는 푸치니 오페라 「마뇽레스코」 중 ‘이런 미인 본적 없어’를 테너 김지호가 시향과 함께한다. 여주인공인 마농의 청순하고 아름다워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지만 속이 그리 깊지 못하고 세속적인 유혹에 빠지고 재물에 집착하는 성격으로 결국 파멸하고 마는 케릭터로 그런 성격의 마농을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상대역의 남자 데그뤼는 훌륭한 가문의 기사신분으로 그녀의 모든 약점을 다 알고 있지만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으로 그녀를 대하고 그 대가로 온갖 비극을 경험하며 결국에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는 슬픈 이야기이다. 이 밖에도 프란체스코 칠레아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너무나 아름다운 당신’, 비제 오페라 「카르멘」‘내가 던진 이 꽃은’을 노래한다. 테너 김지호는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및 독일쾰른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오페라 주역에 다수 출연 많은 전국시도립예술단체와 협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성대 외래교수, 독일가곡연구회회원 등 폭넓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bb725ceaa00fd0a0d0be94cb84e08719.jpg
박현정                                                    김지호


두 번째 무대는 소프라노 박현정의 무대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체칠리(p 27-2)」      "Cäcilie" from R. Strauß,  쟈코모 푸치니 오페라 「카르멘」 ‘내 이름은 미미’를 노래한다. 박현정의 마지막 무대는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나는 꿈속에 살고 싶어요’ 를 노래하는데 아직은 결혼하기 싫고 좀 더 이 꿈꾸는 시절을 즐기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줄리엣으로 이 장면이후 로미오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박현정은  부산신라대학 음악과 졸업하고 미국 이스트만대 음대 석사과정 수학,  마스카니 국제성악콩쿨 우승,  한국성악콩쿨 최우수, 부산문화상 연주부문 수상하고 오페라 등 수백회 음악회 출연 현재, 부산교대, 울산대, 부산예고 외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ba63ff3082e3a1bc83602fbd5e782a3f.jpg

우리는 지금 봄이라는 계절 속에 살고 있습니다.
겨울의 오랜 잠에서 세상은 깨어났습니다.
다시 깨어남으로 세상은 봄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이고르가 작곡한 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 모두 각자의 봄의 제전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이 봄의 제전을 통해 가장 행복하고, 가장 평화로운 2015년의 되길 기원합니다. - 여러분의 친구 리신차오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509회 정기연주회 마지막 무대의 ‘봄의 제전’은 러시아의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발레곡이다. 이 곡이 1913년 5월 29일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초연했을 당시의 프랑스어 제목 ‘Le Sacre du printemps’을 번역한 것으로, 러시아어 제목은 《Весна священная》로, ‘신성한 봄’이라는 뜻이다.  2부 14곡으로, 제1부는 『대지 예찬:L’Adoration de la terre』, 제2부는 『희생:Le Sacrifice』으로 되어 있다.  러시아 이교도들의 대지와 태양신에 대한 찬미를 제재로 한 회화적인 곡으로, 그 강렬한 리듬과 원시주의적 색채가 강한 선율로 당시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연주회의 레퍼토리는 오는 4월 18일 예술의 전당(서울 서초구)에서 열리는 ‘2015교향악축제’에 참가해 부산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알린다.[사진제공=부산시립교향악단]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체부,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성과발표회 '청춘제' 개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오는 10월 28일(화),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성과발표회 ‘청춘제’를 개최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청춘제`는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 해 동안 전문 예술강사로부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즐기며 준비해온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여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이번 ‘청춘제’는 총 5개 분야(연극, 무용, 음악, 미술, 사진)의 공연, 전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참가 팀별 특성을 고려한 개성 넘치는 시상식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문화...  
옥동금(玉洞琴),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안산시 성호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옥동금(玉洞琴)’을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한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83호 ‘옥동금’은 성호 이익(星湖 李瀷, 1681~1763년)의 셋째 형인 옥동 이서(玉洞 李漵, 1662~1723년)가 만들어 연주하던 거문고이다. 이 거문고는 제작 시기와 사용자가 분명하여 18세기 초 우리 악기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유물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옥동금’의 유래는 조선 고종(1852~1919년) 때 홍문관교리와 영흥부사, 우승지 등을 지낸 수당 이남규(修堂 李南珪, 1855~1907년)의 문집인 『수당집(修堂集)』 권1 「군자금가(君子琴歌)」에 전한다. '수당'에 의하면, ‘옥동금’은 옥동 이서가 금강산 만폭동의 벼락 맞은 오동나무를 얻게 되어 이로...  
10cm(십센치), '텐텐절' 맞이 홍대 깜짝공연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10cm(십센치)는 역시 달랐다. 홍대 버스킹(거리공연) 문화의 원조로 한국 가요계에 어쿠스틱 음악 붐을 일으키며 인디 아티스트로서는 드물게 아이돌에 버금가는 팬덤을 형성, 케이팝 스타의 반열에 오른 남성듀오 십센치(멤버: 권정열, 윤철종)가 돌연 홍대에 등장, 화끈한 거리공연으로 금요일 밤의 홍대를 뜨겁게 달궜다. 등장부터 십센치스러웠다. 과거 본인들이 직접 개척한 버스킹 명소인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돌연 이뤄진 이 날 버스킹은 정확히 10월 10일 10시 10분에 시작되었다. 거리는 느닷없이 등장한 십센치를 보려는 인파들로 순식간에 인산인해를 이뤄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이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듯 십센치는 '아메리카노', ...  
전남도, 2014 명량대첩축제 9~12일 4일간 개최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417년 전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 신화를 기념하는 2014 명량대첩축제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실제 명량해전이 벌어졌던 울돌목을 주무대로 개최되는 이번 명량대첩축제는 당시 승전일인 음력 9월 16일에 맞춰 개막,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호남 민중의 의로운 희생정신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영화 ‘명량’을 보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 해전 재현에 참여하는 선박의 규모와 주민 참여 인원을 크게 확대하는 등 해전 재현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1~3톤의 어선 80여 척과 해남과 진도지역 주민 300여 명이...  
EBS, 한글날 맞아 'EBS훈민정음' 서체 무료 배포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EBS(사장 신용섭)는 훈민정음 반포 568돌 기념 한글날을 맞아 새롭게 개발한 ‘EBS훈민정음’서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EBS와 한그리아(주) 글꼴사업부(대표 김진덕)가 공동 개발한 ‘EBS훈민정음’ 서체는 목판으로 제작된 훈민정음 해례본체의 기본형과 주요특징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개념을 접목시킨 서체이다. 단순화한 획과 선으로 디자인되어 가독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줄여 모바일과 웹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EBS훈민정음 서체는 학교, 개인, 공공기관 등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영상 및 인쇄 매체, 웹과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와 용도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BS훈민정음 서체의 개발을 맡은 EBS 영상그래픽부 문상덕 부장은 “EBS훈...  
'1만시간의 법칙' 말콤 글래드웰, 최대규모의 내한 강연 진행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2014년 <응답하라 1997>의 ‘1만 시간의 법칙’편, SBS 스페셜 <작심 1만시간의 법칙> 를 통해 다시 화제가 된 ‘1만시간의 법칙’. ‘1만시간의 법칙’이란 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이 전부가 아니라 하루 3시간씩 10년을 꾸준히 투자한 1만시간에 상응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자기관리에 대한 이론이다. 그 ‘1만시간의 법칙’을 처음 주장한 말콤 글래드웰이 2014년 11월 초 한국을 방문한다.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와 어학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의 합작으로 선보이게 될 <The One Talk: Beyond Myself Beyond Limits>는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세계적인 명사를 초청해 지식의 정수를 나누는 강연이다. 이번 2014년 11...  
국립무형유산원, 제3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개최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홍동)과 사단법인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을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통공예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공예품을 일반에 공모하여, 전승의 기반이 될 만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전시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 활성화를 위해 1973년에 시작된 ‘인간문화재 공예작품전시회’에서 비롯된 것으로, 올해 39회째를 맞는다. 국립무형유산원 측에 따르면 이번 공예대전에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 동안 10개의 분과에서 총 337작품 665점이 접수되었다. 8월 7일 1차 심사를 통해 133작품 27...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