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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가정의 달 5월, 특히 어버이날을 앞두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부모로 둔 자녀들이 부모를 위한 선물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건 어떨까.

준비 없는 은퇴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안고 올해 본격적으로 법적 정년이 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서울시가 무료로 다양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가족교실 <꽃보다 중년>을 운영한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한국전쟁 이후 출산율이 급증한 시점인 1955~63년에 출생한 세대로, 통계청에 따르면 약720만 명으로 국내 전체 인구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인 약 14.7%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우울증과 동시에 부모생활비와 자녀교육비에 대한 경제적 책임으로 은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고 노후에 자식에게 의지하려는 경향 등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10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2018년부터 모든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기점으로 내년부터 매년 5개씩 자치구 센터를 늘려 ’18년에는 전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학교를 연다.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는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베이비부머 가족교실이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에는 금천구센터(4.7~4.21), 양천구센터(4.20~4.24)에서 총 3회기에 걸쳐 베이비부머 가족교실 ‘꽃보다 중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금천구 센터 김지희 담당자는 “‘꽃보다 중년’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신청자가 초과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 6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한 시민 차모 씨는 “‘꽃보다 중년’ 교육을 통해서 중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고, 내 나이에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고령화 사회 진입 후, 길어진 중·노년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베이비부머 가족교실 ‘꽃보다 중년’은 은퇴와 노년기를 앞둔 베이비부머세대들이 겪을 심리적·정서적·경제적 불안 등 다양한 문제들을 예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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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생활력진단, 재무, 여가, 사회참여, 가족관계 관리 등 총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베이
비부머 세대(55세 이상 노인)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생활력 진단: 안녕하십니까?’는 자기소개 시간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생활상 및 생활력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여가교육은 노년기 여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가성향 진단을 통해 나만의 여가 활동을 찾아보는 ‘인생 8만 시간, 어떻게 보낼 것인가?(1차)’와 부부와 함께 하는 여가활동과 적합한 모델을 알아보는 ‘부부가 함께 하는 인생 8만 시간(2차)’을 진행한다.


가족관계 교육은 베이비부머를 둘러싼 가족관계의 특성을 이해하는 ‘나와 가족의 감정 다루기(1차)’와 드라마 작품을 통해 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증진 및 건강성을 회복해보는 ‘나와 가족의 갈등 다루기(2차)’를 진행한다.

사회참여 교육은 은퇴 후,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하여 계획해보는 ‘제3의 인생, 새로운 자리매김을 위해(1차)’와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발견하고 참여해보는 ‘출발, 다시 사회로!’를 진행한다.

재무교육은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보는 ‘아름다운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자(1차)’와 재취업과 창업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준비해보는 ‘이모작 인생을 준비하자(2차)’를 진행한다.

‘꽃보다 중년’ 프로그램 참여방법은「서울 가족학교」를 운영 중인 가까운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참여하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홈페이지 http://family.seoul.go.kr, 또는 ☎ 318-8167)로 문의하면 된다.

전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꽃보다 중년’ 수료증이 배부되며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베이비부머 교실 외에도 가족관계 개선과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제공 등을 위한 다양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서울가족학교」를 운영 중이다.


‘패밀리 셰프’, ‘한부모 가족 이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중 ‘가족 Talk Talk 학교’에서 베이비부머(중·노년기)세대 가족교실을 예비·신혼기 부부교실, 아버지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서울가족학교」는 가족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개인의 건강한 생활과 성장을 돕는 생활적응력 제고와 가족관계의 증진을 통해 성원 간의 소통을 확대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영기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가족 생애주기에 따른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울가족학교’ 중 특히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분들이 서울시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진제공=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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