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터키 해군 호위함 게디즈함(TCG Gediz)이 지난 5월 22일부터 제주 동북방 해상에서 한국, 프랑스 및 미 해군과 함께 실시한 연합기회훈련을 마치고 한국 해군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5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26일(화) 오전, 해군 작전사령부 장병들의 환영 속에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게디즈함은 29일(금)까지 부산에 머무르며, 입항기간 중 UN기념공원 참배, 함상 기자회견, 함정 공개행사, 문화탐방 및 한·터 장병 간 교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입항 이틀째인 27일(수)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터키를 포함한 유엔군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국‧터키 해군 장병 40여명이 함께 UN기념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해군과의 우호 증진 및 터키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함상 기자회견과 함정공개행사가 각각 27일(수)과 28일(목)에 열릴 예정이다. 함정공개행사는 부산 시민, 해군 장병 및 해군 사관학교 생도 대상으로 열리는 것으로 형제의 나라 터키 해군 함정의 색다른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게디즈함은 터키 해군의 호위함이며, 길이 138미터, 폭 14미터, 배수량 4,200톤, 승조원은 215명이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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