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Jul-02
김태훈, 결혼 5년만에 처음 '이것' 받아2015.07.02 09:35:11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결혼 5년 만에 가장 호사스러운 밥상을 받았다.
김태훈은 오는 4일 ‘이런 보양식 먹어봤니?’를 주제로 방송되는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 남성 출연자 중 가장 먼저 보양식이 필요한 체질로 지목됐다. 한의사 왕혜문은 “김태훈은 겉보기에도 마른 체형이고 칼럼니스트라는 직업 특성상 앉아서 생각할 일이 많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진다”고 체질을 분석했다. 김태훈은 “포만감이 생기면 글이 잘 써지지 않기 때문에 원고를 쓸 때는 식사량을 줄이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훈을 위한 맞춤 보양식을 만들어줄 특급 셰프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그는 바로 이연복, 유방녕 셰프와 함께 중화요리의 대가로 불리는 여경래 셰프. 여경래 셰프가 김태훈을 위해 준비한 요리는 바로 짜장면이었다. 불도장, 전가복 등 중국을 대표하는 보양식이 아닌 평범한 짜장면이 등장하자 사람들은 의아해했다. 특히 여경래 셰프의 짜장면은 춘장을 넣지 않고 고추장으로 조리해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곧이어 공개된 여경래 셰프의 짜장면에 숨겨진 비밀은 다름아닌 전복이었다. 전복은 무기질과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기운을 보충하는데 제격이라고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설명했다. 여경래 셰프의 ‘전복 고추장 짜장면’ 레시피는 이렇다. 간장으로 간을 한 돼지고기 안심과 양파를 볶는다. 그리고 고추장과 데친 감자, 호박을 넣고 함께 볶은 후 원하는 만큼의 물을 넣고 끓인다. 이후 굴소스와 설탕, 전분을 넣어 간을 하고 전복과 함께 다시 볶으면 장이 완성된다. 그리고 완성된 장에 삶은 면을 넣고 섞어주면 끝이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대표 손시훈 기자의 최신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