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Aug-17
청해부대 18진 왕건함 입항환영식 개최2015.08.17 14:13:32
부제 : |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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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지난 2월 9일,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보장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을 떠났던 청해부대 18진 왕건함의 귀국 환영식이 8월 17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렸다.
엄현성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주요 지휘관 및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장병들의 임무완수와 무사귀환을 축하했다.
청해부대 18진 왕건함은 6개월 여 간의 파병기간 중 20차례에 걸쳐 국내ㆍ외 선박 43척을 안전하게 근접 호송함은 물론, 905척의 선박에 대해 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 4월 청해부대 18진 왕건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치안이 불안해진 예멘의 상황을 고려, 예멘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과 우방국 국민을 안전하게 철수시켰으며,「駐 예멘 대한민국 대사관 임시 사무소」를 함상에 개설하여 재외국민 보호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또한 청해부대 18진은 파병기간 중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군사외교 활동도 펼쳤다. UAE와 對해적작전 참가국 함정 간 연합훈련과 작전 · 정보 교류회의를 통해 연합작전능력을 배양하였으며, 말레이시아 · 베트남 등 기항지마다 외국 해군과의 친선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였다.
엄현성 해군작전사령관은 이날 환영식 훈시를 통해 “청해부대 18진의 모든 성과는 부대장을 비롯한 청해부대 장병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임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청해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청해부대장 강희원 대령은 “모든 승조원이 필승의 신념으로 부단한 교육훈련에 성실히 임해 주었기에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며, “청해부대 임무를 마치고 이제는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유지하여 조국해양 수호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해부대 파병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복귀한 왕건함 장병들은 진해로 이동해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조국해양 수호 임무에 매진할 예정이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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