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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이제는 ‘하루 엄마’, ‘타블로 아내’라는 수식어가 더 친근하지만 여전히 개성 넘치는 여배우 ‘강혜정’이 지난 9월 19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되는 ‘원더우먼페스티벌 2015’ 무대에 올랐다

짧은 숏컷 머리 스타일로 등장한 강혜정은 이날 ‘마이크임팩트’ 한동헌 대표와 함께 ‘배우 강혜정’, ‘아내 강혜정’, ‘엄마 강혜정’이라는 3가지 수식어에 따른 훈훈한 토크를 펼쳤다. 

강혜정은 유독 개성 넘치는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에서 인정받는 여배우로 주목 받아 왔다. 강혜정은 이 날 “저마다 각자의 노멀(normal)함에 대한 기준이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제가 맡아왔던 역할들이 남들보다는 저한테 좀 더 노멀(normal) 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재미있고 좋았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기했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확실히 쉬운 캐릭터보다는 굉장히 고생스럽고 어렵게 찍었던 작품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연애의 목적’, ‘허브’ 또한 기억에 남는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테이큰’을 엄마버전으로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주의 우주의 우주만큼 사랑하고 있어요.” 타블로&강혜정 부부, 이미 잉꼬부부라고 소문 나 있지만 그녀가 행사장에서 보여준 타블로에 대한 애정은 그 이상 이였다. 

“저희도 연애 할 때 엄청 싸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까지 했는데 막상 결혼하고 보니 내가 부리는 자존심이 꼭 지금이 아니여도 되겠더라고요. 부부는 서로라는 테트리스 안에 서로 맞춰가야 하는건데 ‘내 테트리스 안에 너가 들어와서 나한테 맞춰라’라고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라며 결혼 후 느낀 점에 대해 여성 관객들과 공유했다. 

이어서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치킨 쿠폰은 물론이고 영수증 사은품까지 챙겨요. 억척스러워졌죠. 하지만 그만큼 작은 것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주부로써의 삶을 공개했다. 한편 타블로에 대해 ‘그 누구보다 이해심 많은 남자’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가족 중 서열 1위는 여전히 ‘하루’였다. 그리고 하루로 인해 강혜정은 여전히 행복한 엄마였다. 

"하루는 늘 궁금하고,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행복해요. 아빠를 닮았는지 참 특이한데, 어느 날 제주도에 놀러 갔는데, 하루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뛰어오더니, ‘엄마 내 어깨에 나쁜 새 있다.’ 그러길래 ‘왜 나쁜 새야?’라고 물었더니, ‘얘는 다르게 생겨서 친구들이 안 놀아줘서 나쁘다고 나쁜 새인데 내가 놀아줘도 돼?’라고 물어 보더라고요. 놀랍기도 하고, 무엇보다 하루는 저에게 감동을 많이 줘요" 라고 하루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올해로 4회째 맞은 '원더우먼페스티벌 2015'는 “LOVE EVERY BODY”라는 주제로 사랑, 일, 여행 등 인생 꿀팁을 알려주는 연사들의 강연 및 토크쇼와, 요즘 대세 뮤지션들의 흥 돋는 공연까지 준비되어 올 가을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사진제공=마이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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