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Oct-07
현대∙기아차, ECU조작 정성호 의원 발언에 '발끈'2015.10.07 12:56:54
부제 : | 생활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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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현대∙기아차는 7일 국토교통위원회 정성호 의원 발언과 관련해 당시 현대∙기아차가 ECU 프로그래밍을 변경한 것은 환경부의 시정권고(리콜 및 양산적용)에 따라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 타사 사례와 같이 주행 중 배출가스 순환장치를 임의 조작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실주행 조건과 다르게 실험실 인증 테스트 때에만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그 어떤 프로그램 조작을 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당시 부과된 과징금은 시정권고에 따라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ECU 개선 내용을 신고하지 않아 행정절차 미숙으로 과징금이 부과된 것이고 이후 신고 절차를 완료하였다.
한편, 2012년 당시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가 투싼 2.0, 스포티지 2.0 모델에 대해 일부 고속구간에서 운전패턴을 달리하는 경우 질소 산화물이 초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이 같은 결과를 내 놓은 환경부의 시험 조건에 대해 제작사 및 전문가들의 이견이 있었지만, 현대∙기아차는 환경정책에 협조하고 대기오염 저감 차원에서 자발적 시정에 착수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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