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는 25일 현 소속사 지담 측이 허위 사실을 버젓이 유포한 도덕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런엔터테인먼트는 언론기사를 통하여 밝힌 모든 사실(명예훼손, 국세체납중의 호화사치생활 등)이 증거에 기반한 사실이라며 현 소속사인 지담의 요청으로 지담에게 관련 자료를 보내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 소속사인 지담도 두 차례나 변호사를 대동하고 신은경의 채무 내역을 문자 메시지와 입금내역 등을 하나하나 대조해가면서 모두 검증을 하였다. 두번째는 지담 대표이사가 직접 와서 6시간 가까이 검토하였다. 현 소속사는 그렇게 검증한 결과 신은경이 전 소속사에 진 채무 내용에 대하여 반박하지 못하고 금액을 인정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이 그러함에도 현 소속사 지담은 “합의 과정에서 문서 위조를 우려해 그와 관련한 조항을 넣었더니 전 소속사가 이에 반발해 합의가 불발됐다. 그리고 바로 소송을 걸었다” 라는 허위사실의 유포에 대하여는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1월 24일 신은경 측(현 소속사 “지담”)은 “전 소속사가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언론플레이로 유명인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 아직 신은경 측에 소장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인 주장을 특정 언론을 통해 노출해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하여 런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을 반박했다.
신은경이 전 소속사로부터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경위는 “신은경이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에게 전 소속사가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계약을 해지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것이 녹음이 돼 전 소속사 쪽으로 흘러 들어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며 “전 소속사는 신은경에게 생계 유지비만 겨우 지급했고, 거액의 진행비를 쓴 적도 없다. 지담은 합의 과정에서 전 소속사가 제공한 진행비 내역을 신은경에게 확인하고자 했고, 문서 위조를 우려해 그와 관련한 조항을 넣었더니 전 소속사가 이에 반발해 합의가 불발됐다. 그리고 바로 소송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런엔터테인먼트는 “현 소속사 대표이사가 2015년 11월 19일 오후 7시경 부터 6시간 가까이 신은경의 채무 내역을 문자 메시지와 입금 내역 등을 하나하나 대조하여 검증한 후, 정산금액에 대하여 상호 양보하여 2억 1천만원으로 합의한 후, 신은경의 사과를 하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여 밤 12시경 합의문을 작성하였다. 그 합의문에 사후에 첨부한 서류의 위,변조 여부가 있으면 무효로 한다는 조건에 대하여도 당사자간에 아무런 이의가 없었다. 이렇게 합의문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은경이 나타나지 않아 서명을 할 수 없게 되자, 전 소속사 대표는 먼저 위 합의문에 서명을 하고 현 소속사 측에 신은경의 서명을 받기로 하였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이처럼 합의서에 첨부된 문서에 위,변조 여부가 있으면 무효로 한다는 조건에 대하여도 전 소속사가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서명하였음을 증명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런엔터테인먼트는 “무효 조건이 기재되었고, 현 소속사 측 법무법인의 철인이 찍인 합의서 3부에 전 소속사 대표가 서명을 하고 현 소속사측에 넘겨준 바로 그 합의서의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사안이다.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신은경 측은 뭐가 얼토당토 하지 않은 주장인지 애매하게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진정 억울하면, 모든 언론 앞에 관련 자료의 “공개” "공동” 검증에 동의하라.”며 “언제, 어디서건 신은경측이 원하는 일시, 장소에서 언론 앞에 공개검증을 받자.”고 제안했다.
런엔터테인먼트는 주장 사실에 추호의 허위가 있을 시에는 어떠한 민형사상 책임도 질 것이라고 못박았다.[사진제공=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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