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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주한미해군사령부는 지난 19일 부산에서 신 본부 청사를 맞이하는 준공식을 거행함으로써, 미국과 대한민국 해군 동맹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주한미해군사의 부산 이전 완료를 의미하는 이번 행사는 내외 귀빈과 한미 양국 고위급 군 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주한미해군사는 이번 이전으로 대한민국 군 기지 내에 위치한 유일한 미 해군 본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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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9일 진행된 주한미해군사령부 본부 청사 준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것은 한미 해군간의 밀접한 협력과 소통을 가능케 함으로써 양국 간의 동맹을 강화시키며 양국 해군간의 굳건한 관계를 보강한다.

 

주한미해군사령관 빌 번(Bill Byrne) 준장은 “59년간 발전해온 주한미해군사령부는 5년 동안의 계획을 마치고 드디어 우리 집인 부산에 정착했다.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자리가 있는 것이다. 그 자리가 대한민국 해군과 나란히 함께 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며,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동맹을 발전시킬 것이다. 우리의 파트너쉽은 이 건물처럼 세월의 시련을 견딜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관 이기식 중장은 파트너쉽의 중요성과 향후 작전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강조하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같은 위치에서 함께 마주보며 일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한미 동맹과 연합해군 작전능력을 더욱더 굳건하게 만들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이전은 한미 동맹이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주한미군사령관 커티스 스캐퍼로티(Curtis Scaparrotti) 대장은 “오늘 이 준공식은 진정으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의미한다. 5년간의 계획 끝에 두 해군 사령부가 한 장소에 위치하게 된 것은 연합군을 위대하게 만드는 상징적인 특성들을 가진다. 그것은 오래전 이곳에서부터 시작된 열린 의사소통, 공동의 가치관 및 끊임없는 공조” 라며 이번 기회에 한미 연합군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미국대사는 “부산은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이다. 우리는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여기서 살고 있다. 우리 가족들은 부산 지역 사회에서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다. 우리의 자녀들은 여기서 학교를 다니며 함께 자라며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있으며 한미 동맹에 완전히 헌신할 것”이라며 주한미해군사령부 소속 인원들은 부산 사회의 일원이며 부산이 한국에 있는 미해군의 새로운 보금자리라고 표현하며 행사를 마쳤다.

 

주한미해군사령부는 대한민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군의 사령관, UN사령관, 그리고 연합사 및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해군과 관련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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