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Feb-26
한국콘텐츠진흥원, 2016 크리에이터 런웨이 개최2016.02.26 10:42:53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미래의 ‘빅 킬러 콘텐츠’ 창작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의 일환으로 진행한 창의인재양성사업의 프로젝트 성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인 ‘2016 크리에이터 런웨이(2016 Creator Runway)’를 오는 3월 3~4일 서울 종로구 문화창조벤처단지 cel 스테이지(지하 1층)와 cel 팩토리(9층)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포함한 창작자, 대표기관 및 멘토 총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 ▲창의프로젝트 지원 사업 ▲청년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34명의 크리에이터들의 영화, 공연, 웹툰 & 웹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 크리에이터 런웨이’는 창작자들에게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는 의미에서 마련되었으며, ▲창작자의 쇼케이스 및 투자자와의 피칭이 이뤄지는 ‘C-런웨이’ ▲전시 작품 감상 및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가능한 ‘C-애프터 살롱’ ▲다양한 창작물을 볼 수 있는 ‘C-컬렉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3월 3일 개막 행사는 창의인재양성사업 중 하나인 ‘콘텐츠 창의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라이브의 <거위의 꿈>으로 시작된다. <거위의 꿈>은 혼혈 소녀가 가난과 차별을 딛고 가수로 성공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김연희작가와, <투란도트>, <빛골아리랑>의 유희성 감독이 연출을,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가수 이미셸이 주연을 맡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C-런웨이’에서는 ▲2016년 전주영화제 상영예정인 박영수, 마민지의 “버블패밀리”, ▲폐자재를 활용하여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상품화에 주력하고 있는 이건희의 “Interactive Furniture”, ▲밴드 ‘더 모노톤즈’의 3년간의 성장 과정을 담은 장편 음악 다큐멘터리 <울트라 젠틀맨>의 갈재민 창작자 ▲고향에 홀로 남겨진 시골견의 이야기를 담은 극장용 장편 2D 애니메이션 <시골개 마루>의 이은실 창작자 ▲여성 공감형 대화를 3가지 설정으로 담은 유튜브 콘텐츠 <Wish Talk>의 백아람 창작자 등 총 34개팀이 이틀에 나눠 투자사와의 피칭을 진행한다.
또한 ‘C-애프터 살롱’에서는 전시작품에 대한 투자 평가 및 질의 등록, 인기투표를 할 수 있는 ‘심플로우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상시 열리는 전시홀은 JTBC2에 편성된 임경아 작가의 “앙마다이어리”, KBS와 편성협의중에 있는 ㈜팬엔터테인먼트, 정호락 작가, 이나영 작가의 “국민혼령관리국” 등 ▲시나리오, 영상물을 비롯해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대형 타이포그래피 등으로 구현한 창작물, ▲창작자의 의미 있는 소품 및 프로필 사진, ▲창작 과정 사진 등을 전시하며, 모바일 홈페이지와 연동한 작품 정보 제공 서비스도 운영한다.
‘2016 크리에이터 런웨이’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cel아카데미본부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창작자들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분야의 ‘빅킬러 콘텐츠’가 탄생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수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콘텐츠 창의프로젝트 지원 사업 ▲콘텐츠 청년창작 지원 사업 ▲기술기반 융합형 콘텐츠 창업인력양성(융합아카데미) 사업 ▲콘텐츠융합형 교육활성화 지원 사업 등 5개의 창의인재양성사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우수 창작자들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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