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의 데니안(백은용 역)이 심쿵을 유발하는 ‘반지 프러포즈’로 여심을 매료시켰다.
3월 25일 방송된 ‘마녀의 성’ 70회에서 데니안은 신동미(공세실 역)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했다.
깔끔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데니안은 그녀가 살고 있는 옥탑 마당에 풍선 장식을 하고 노래와 꽃다발까지 정성스럽게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그는 “이 백은용이랑 매일 베드씬 찍으면서 삽시다”라는 박력있는 멘트와 함께 그녀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었다.
이후 그에게 다시 반지를 돌려주며 “모아둔 돈도 없고 아픈 아들도 있다”며 자신의 단점들을 나열, 취소하고 싶으면 지금 하라는 신동미의 말에 데니안은 “나 모아둔 돈도 좀 있고, 부지런하고, 실리 앞에 자존심 따윈 버린 지 오래고 평생 누굴 돌봐도 남을만한 체력을 타고 났어요. 우린 너무나 완벽한 커플인데 취소를 왜 해요?“라고 답하며 다시 반지를 끼워주었다. 이어 그대로 그녀에게 키스했다.
극중 신동미를 향한 일편단심과 남다른 외조로 ‘일등 남자친구’, ‘워너비 남편감’으로 불려왔던 데니안은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진심어린 프러포즈로 감동과 함께 심쿵을 선사했다는 평이다.[사진제공=박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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