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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정


부제 : 경제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가계의 자산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 가칭 저소득·저자산층 자립기반 지원기금 신설을 추진하고, 1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을 예고했다.  


또한 도산·폐업 등 금리인상에 따른 자영업자의 잠재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대출이자 부담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한시적 이자차액보전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서민을 위한 금융포용 정책도 펼친다.


제주도 경제활력국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6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에서 신3고 여파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1차산업·관광·미래산업 육성 등 민선8기 도정의 지원방안을 상세히 소개하며 도약하는 튼튼한 제주경제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도지사에게 묻고 답하다’ 시간을 통해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금리인상 대응, 금융포용 정책, 1차산업 및 관광활성화, 난방비 지원, 미래산업 육성 등 6개 분야의 정책을 소개하며 희망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함께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가계 사정이 좋지 않아 도 자체 난방비 지원 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각종 사업들이 상반기 내 60.5%의 집행률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가 역점 추진하는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비롯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연계해 아시아를 넘어 태평양, 미주 지역까지 시장 확대 정책을 펼쳐 제주의 경제 파이를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자영업자들의 채무상황능력 약화에 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한시적 이차보전 확대 지원, 경영안정지원자금 상환 및 거치기간 등을 연장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한 금융지원 사업을 발굴해 연내 추진하고, 취·창업 전 소득이 없는 청년의 자산 형성 기회 제공 및 자립기반 마련 등을 위해 금융정책 지원사업을 계획 중이다. 주거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분양형 공공주택도 확대해 단계적 주거복지를 실현한다.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과 신성장 산업 육성등을 통해 일자리 확대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


주요 작물의 수급불안, 농가 경영비 상승 등을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설립을 추진하고, 농산물의 생산·유통·시장동향 등 종합관리 공공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푸드테크 산업 육성으로 제주 농식품산업 혁신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해 워케이션 등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춘 타깃별 유인책을 마련하고 단체 모객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관광객 적극 유치활동도 펼친다. 제주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과 연계한 시장 다변화로 직항·취항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국제정세로 인한 가스·유류비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지원과 별개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포함)·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에 나서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및 SOC 사업에 대해 전략적 관리와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편,  제주도가 주관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위기를 넘어 도약하는 튼튼한 제주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민선8기 정책방향에 대한 오영훈 도지사의 질의답변에 이어, 전정환 크립톤 이사가 ‘새로운 연결과 융합을 통한 제주기업 생태계의 진화’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김방희 생활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 유종민 제주FTA활용지원센터 관세사, 양영준 제주대 교수, 김영채 카카오모빌리티 고문, 최수석 제주대 교수, 안경아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내수·관광, 수출·아세안, 금융·부동산, 모빌리티, 수소경제, 1차산업 등에 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 오영훈 지사, 제주경제 대토론회 사진(자료제공=제주도 경제활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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