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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요즘같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는 공교육만으로 모든 교육을 만족 시킬 수 없다. 공교육에서 미처 채우지 못하는 교육을 사교육에서 채워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특히 예능교육은 전적으로 사교육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열정적인 사교육 강사들의 좋은 교육 책임은 어깨를 한층 무겁게 할 것이다.

 

학원가를 걷다보면 미술학원에서 창의력 교육이라는 문구를 많이 보게 되는데 과연 ‘창의력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매우 궁금하다.

호기심 많은 본 기자가 목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범상치 않은 건물 하나를 발견하였다.
그곳은 화가들이 아이들을 사랑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이라고 분명한 주장이 건물밖에 글자로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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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층층마다  서양화가의  작품들과  서툰 그림들과 뒤섞여져 걸려있다. 어색하고 못난이 그림들이 이곳에선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는 듯 재미나다.
유심히 그림을 보면서 층계를 오르자 잔잔한 음악소리와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뒤섞여 묘한 하모니가 되어 들려온다.

현재 작가활동을 활발히 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서양화가들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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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홍대아동미술학원 선생님들

 

이곳의 작가들이 주장하는 아동화는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보다는 ‘내생각 내 느낌’이 중요하며 서툴러도 아이의 생각 그대로를  담아야 그것이 ‘아이의 그림’이라고 말한다.

교육효과를 빨리 기대하는 부모님들의 자녀교육과는 무관하게 운영을 하는 홍대아동미술학원이 10년 넘도록 지역의 명문으로 자리하는 이유도 화가들의 교육철학이 일관적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이곳에서 펼쳐지는 작업들은 어수룩하며, 완벽하지는 않아도 매우 다채롭다.


홍대아동미술학원 원장은 “주변의 모든 일상의 사물들을 매체로 활용하는데 이는 아이들이 궁리하는데 커다란 매개체가 된다”고 말하며 화가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체가 궁리라는 용어가 제일 적절하다고 한다.

‘조형물 작업’과 ‘책 만들기’는 홍대아동 미술학원의 상징이 된 지  오래 이고, 특히 키보다 큰 캔버스를 다루는 정도는 종종 있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요즘 아이들의 사교육에서 용납될 수 없는 모든 것이 이 교육의 현장에선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수업 중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친구들과 의견다툼도 하고 클래식, 재즈, 동요, 가요, 판소리 등의 음악이 수시로 흐르고 어찌 보면 어수선할 듯 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이곳은 분명 사교육의 현장이지만 마치 작가들의 작업실 같다
또한 프로그램의 일부인 매월 미술관으로 나들이를 다녀오거나 계절별 프로젝트형 전시회를 여는 일은 이 곳 아이들의 축제이다. 이는 지성과 감성이 아이들의 성장에 녹아들 것이라는 화가들의 신념이 대단하다.

이런 이유로 입소문으로 전해진 홍대아동미술학원은 양천구 목동지역 학생들뿐 만이 아니고 서울의 각 지역, 심지어는 타지방에서도 찾아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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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이 되기까지는 선택권을 쥐고 있는  학부모들을 계몽하는 기간이 꾸준했던 이유가 아닐까?

아동미술’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행위가 아니라 생각하고 정리된 것을 실행으로 옮긴 아이들의 언어이다”라고 말하는 화가의 눈빛은 아이들의 눈빛과 많이 닮아 있었다.

분명, 화가들이 보는 눈은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홍대아동미술학원의 모든 작가선생님들은 일반적인 잣대와 기준 없이 아이만의 특징이나 장점, 능력, 표현방법 등을 그 누구보다 예리하게 관찰하여 칭찬하고 격려해준다.


정해진 공식이 없는 자유로움이 아이들을 즐겁게 하고 행복한 웃음을 짓게 하는 힘이 아닐까?
이곳 홍대아동미술학원에선 학원개념이 아닌 모두 자신의 작업을 하는 남녀노소 모두가 화가인 것 같다.


이곳은 젊은 서양화가들이 아이가 좋아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곳, 그리고 뭔가 골똘히 궁리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기뻐하게 하는 장소임에 틀림없다.[문의 : (02) 2644-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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