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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서울시는 금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에 단독면담을 제안하였고, 전장연이 적극 화답하여 면담이 전격 합의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탈시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전장연에 공동면담 참여를 제안하였으나, 1월 9일 ~ 1월 18일 7차례 협의하였으나 전장연이 단독면담, 기재부 배석 등 요구하였고, 전장연의 공동면담 참여 거부로 인하여 결국 1월 19일 면담이 결렬된 바 있다.


면담 결렬 이후 전장연은 설 연휴 전날인 1월 20일 오이도역, 서울역, 삼각지역 등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서울시장, 기재부 장관 면담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시위를 재개하여 열차운행을 27분간 지연시킨 데 이어 3월 말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기도 하였다.


서울시는 그간 전장연의 지하철 운행방해시위로 인한 사회적 손실 비용이 4,45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하였다.


이번 단독면담 성사는 오세훈 시장이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전장연에 조건없는 단독면담을 제안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단독면담을 전격적으로 제안한 이유는 면담의 형식이 더 이상 시민의 출근길을 붙잡아서는 안되며, 단독면담 역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의 일환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전장연 및 다른 장애인단체와의 단독면담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면담은 2월 2일 오후 중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개면담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장과 전장연 간의 면담이 결렬된 이후 전장연의 지하철 운행방해시위가 재개되는 등 시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면담이 합의된 만큼 전장연은 일반 시민들을 볼모로 하는 지하철 운행방해시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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