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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정


부제 : 행정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8기 중점적으로 건의하여 추진해 온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3월 2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기획재정부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산업단지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3분기까지 관련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 1970년 1월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전용투자지구로서, 한국의 근대화 및 산업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지금도 127개사가 가동 중으로 전국 7개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중에서 가장 많은 수출액(‘22년 9억 8천 6백만 달러)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산업단지 개념이 생기기 전인 1970년에 공업지역인 상태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조성된지 50년이 넘어 시설 등이 노후화되어 있음에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스마트 그린산단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 대상이 되지 못해 정비사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산업단지는 건폐율이 80%인데 비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일반공업지역이다 보니 건폐율이 70%로, 입주기업의 증설투자 등 투자 확대에도 걸림돌이 되어 왔다.

경남도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쉽게 돌파구를 만들지 못했다.

그동안 경남도와 산업부는 국토부 소관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본다’라는 취지의 부칙 신설을 요구해 왔으나, 국토부는 “유사사례가 없고, 국가산단관리계획도 없는 상태에서 법률 개정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마산수출자유지역 사진.(자료제공=경상남도 기업정책과)


민선 8기 들어 박완수 도지사와 김병규 경제부지사, 윤한홍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산업부 등을 적극 설득하면서 올해 들어 상황이 급반전했다.

기획재정부의 쟁점조정 회의와 국무총리실의 규제혁신 전략회의 안건으로 채택 되면서, 국토부에서 산업부 소관인「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추진하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3월 2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기획재정부가, “올해 3분기까지 국토부와 산업부의 조율을 거쳐 관련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서 자유무역지역을 산업단지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건폐율 완화 등으로 기업투자를 용이하게 하고, 50년 이상 된 자유무역지역을 첨단 수출산업기지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게 된 것이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큰 산을 넘었다”며 “아직도 국토부와 산업부의 이견이 있으나 잘 설득해서 올해 안에 법률 개정을 이루어내고,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첨단 산업단지로 전환해서 수출과 경상남도 재도약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 길 보인다!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민선8기 중점적으로 건의하여 추진해 온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3월 2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기획재정부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산업단지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3분기까지 관련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 1970년 1월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전용투자지구로서, 한국의 근대화 및 산업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지금도 127개사가 가동 중으로 전국 7개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중에서 가장 많은 수출액(‘22년 9억 8천 6백만 달러)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산업단지 개념이 생기...  
김영환 충북도지사, 3월 직원조회에서 '실천' 강조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2일 직원조회에서 실천과 시도, 개혁 등을 강조하면서 추진중인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라는 속담을 언급하며, “가재를 잡기위해서는 먼저 도랑을 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로 취임 후 7개월 동안 여러번 도랑을 쳐서 가재를 봤다”라면서, “앞으로 가재를 잡게 된다면 충북의 영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떤 일을 해봐야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하나의 작은 개혁이 큰 개혁을 낳는지 알 수 있다”라며, “현장에서의 과감한 실천이 여러 긍정적 일들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 직...  
서울시 면목동 일대 주거환경정비 첫발 '신속통합기획 확정'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서울시가 중랑구 면목동 69-14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오랜기간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노후주거지가 충분한 생활기반시설을 갖춘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한 모아타운 사업을 앞둔 주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주거환경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저층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그간 개별주택 단위의 신축이나 소규모정비사업 등이 추진됐으나, 보다 근본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으로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며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  
전남 영화·드라마 촬영지서 봄나들이 즐기세요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전라남도는 케이(K)-콘텐츠 촬영지로 급부상한 강진 백운동원림, 목포 시화골목, 보성 열화정,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3월 봄나들이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진 백운동원림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환혼’의 촬영지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홍보 포스터와 여러 장면의 배경이 된 왕대나무숲은 백운동원림의 인기 장소다. 그림 같은 풍광은 드라마 ‘환혼’의 판타지 로맨스를 신비롭게 연출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선시대 선비의 덕목을 상징하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와 소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로 우거져 사극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안성맞춤이다.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원형을 둘러보며 선...  
전남도,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주거급여 사업비 713억 지원한다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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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강기정-홍준표 시장 '상호 기부'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손시훈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8일 대구시청을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행사를 가졌다. 강 시장은 대구시에, 홍 시장은 광주시에 고향사랑기부를 각각 진행한다. 양 시장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오른쪽)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왼쪽)이 지난 28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자료제공=광주광역시 자치행정과) 광주시와 대구시는 2013년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영호남 상생발전과 협력으로 글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18개 시군 방문을 통한 도민과의 대화 '창원시민과 마무리'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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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손시훈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와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카카오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두 가지 상품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상품이 대출 비교 플랫폼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페이에서 신용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는 금융사는 61개로 늘어났다. 카카오뱅크가 제공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을 위한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2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50점(KCB, 2023.02.28 기준) 이하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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