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강릉시는 로컬푸드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상품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사업자와 개인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먹거리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강릉시가 후원하고 강릉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시행하는 ‘로컬푸드 상품개발 지원사업’은 상품을 지속 생산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강릉 로컬푸드 상품개발 지원사업 추진 포스터.(자료제공=강릉시 유통지원과 로컬푸드담당)
상품개발과 패키지개발 두가지 형태로 지원하고, 상품개발 지원자격은 식품제조업,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접객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제과업이며, 패키지개발은 업태가 “농업”인 사업자등록을 보유한 사업체이다.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상품개발은 최대 8개소, 패키지개발은 최대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사업 선정 시 1개소 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은 반드시 총 사업비의 20% 이상 자부담하여야 한다.
추후 품평회를 통하여 호응이 좋은 제품은 대외적인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여 지역먹거리 우수 상품으로 발전시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로컬푸드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 6개, 2021년 8개, 2022년 14개의 상품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불경기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강릉의 로컬푸드가 가공 상품으로 무한 변신하여 소비시장에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