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원주시 결식위기 아동 및 아동복지시설에 ‘혜자도시락’ 1,800개를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결식위기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GS리테일과 배우 김혜자씨의 선행으로 추진됐다.
시는 GS리테일과 함께 결식위기아동 급식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관내 결식위기아동 및 복지시설에 총 1,800개의 ‘혜자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장애아동시설, 학대피해아동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시락은 제조시설에서 즉시 운반하여 사회복지공무원 및 아동시설 담당자가 직접 대상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도희 보육아동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결식위기 아동들의 식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혜자도시락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본부장은 “고물가 시대에 나눔의 가치를 담아 기획된 김혜자 도시락의 취지를 적극 살려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GS25의 혜자도시락이 편의점 가성비 도시락 열풍의 물꼬를 튼 것에 이어 업계 전반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월부터 GS리테일과 함께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도 할인 결제가 가능한 구독 서비스 지원 시범사업을 검토하고 있다.(자료제공=원주시 보육아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