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2023년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 행사에 대한 참여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와중에 시청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신주미 봉정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는 천년 단오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과 개인의 번영을 기원하는 강릉단오제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단오 보우하사” 신주미 봉정 강릉시청 직원도 한몫.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현장접수와 온라인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배부된 신주미 봉정자루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5,500개, 본청 직원 대상으로 500개가 배부되었다.
시청 직원들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가족들이 이미 봉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이며 신주미 자루를 추가로 요청하고 있다.
특히, 단오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서는 전 직원이 신주미 봉정행사에 참여해 2023 강릉단오제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로비에 마련된 신주미 단지는 벌써 여러 번을 비운 상태이다.
신주미는 읍·면·동이나 시청에 오는 19일(금)까지, 단오제위원회에는 24일(금)까지, 칠사당에는 5월 22일(월)부터 5월 24일(수)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자루는 접수처에서 배포하며 쌀 3kg을 신주미봉정 자루에 담아 소원지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신주미봉정은 그 어느때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고, 특히 온라인을 통한 신주미봉정은 고향을 생각하는 애향심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열흘정도 남은 신주미 봉정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www.danojefestival.or.kr) 또는 사무실(033-641-1593)로 문의하면 된다.(자료제공=강릉시 문화유산과 무형문화유산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