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pr-02
김진태 지사, 27년간 악취로 인해 몸살 앓은 원주 소초면 평장리 직접 찾아 민원 해결에 나서2024.04.02 20:35:28
부제 : | 소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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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7년간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묵혀져 있는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일원 축산악취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소초면 축산악취 대책위원회 등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장리 일원에 운영되고 있는 돈사는 원주지역 최대 규모의 돼지사육 축산단지로 1990년대부터 운영되기 시작해 현재 3개 농장, 돼지 2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고, 이중 1개 농장은 퇴비제조공장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시 관리지역 내 모든 악취배출시설은 6개월 이내 설치신고와 함께 악취방지계획을 수립하고 1년 이내 의무적으로 이행하여야 하며,
기존에는 배출허용기준 초과시 1차적으로 개선권고가 내려졌다면, 앞으로는 권고 없이 바로 개선명령 조치가 취해지고, 이를 어길 시 조업정지명령 또는 1억원 이하 과징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끝으로 김진태 지사는 “이곳 소초면 평장리 일원이 앞으로는 악취의 고통은 줄어들고 축산업과 주민들이 상생하며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면서, “축산농가의 악취 개선을 위해 도에서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가축분뇨 악취저감 대응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강원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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