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Nov-29
세계수준의 연구센터 운영 제도적 기반 마련2010.11.29 10:53:48
부제 : |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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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주호)는 외국의 우수한 연구자와 국내대학 및 출연(연) 등의 우수한 연구자가 소속과 관계없이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체계 구축을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세계수준의 연구센터(WCI : World Class Institute) 사업』에 대한 운영관리지침과 영문지침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세계수준의 연구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세계수준의 연구센터(WCI) 사업」이란?
정부 출연(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개방형 연구체계(Coporatism)구축을 위해
-해외 우수 연구자를 WCI의 센터장으로 영입하고, 연구팀은 외국인과 내국인 과학자로 구성
-연구분야는 기관의 고유임무 범위내에서 센터장 책임하에 연구분야를 설정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수준의 원천 특허 개발
지난 11월 5일(금) 제정된 동 지침은 그동안 해외석학 연구원의 유치를 통한 해외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사업의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공동 규정인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으로 관리되어 오던 사업운영 체계를 크게 보완하는 조치로서, 사업 추진의 주요사항에 대한 전문가적인 조언과 검토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운영위원회의 구성, 해외연구원에 대한 참여비율을 명시함으로써 연구자 구성비율 조정, 해외연구원의 국내정주여건 개선 및 해외연구원의 연구성과 관리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업계획, 사업평가 등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를 위하여 학·연·산 관계 전문가 10인 이내로 구성된 WCI사업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업관리의 체계화를 도모하였다.
참여연구원의 50% 내외를 해외연구원으로 구성하도록 함으로써 개방형 연구체계(Coporatism)구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동반 자녀학비지원 및 주택임차경비, 센터장 업무추진비 등을 예산 범위내에서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국내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우수해외연구원을 유치하고, 센터장이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실적은 WCI사업의 결과물 임을 표기토록 하고 해외연구원 연구성과에 대한 모든 유무형의 권리는 유치기관에서 관리토록 하였다.
이번 지침 제정으로 세계수준의 연구센터(WCI)사업의 본격적인 확대 발전을 위한 사업운영관리의 기반이 마련되고 과제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 사업이 외국인 WCI센터장 중심의 선진개방형 글로벌 연구센터를 관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영문 지침 제공은 WCI소속 외국인들의 연구관리에 있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11년도에는 원자력 분야 등에 대한 WCI센터 설립을 지원하여 출연(연)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 지침의 제정안은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의 실국마당 -과학기술정책실과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f.go.kr) 사업마당-교육인력양성사업(WCI)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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