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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의 ‘직업성 암’ 논란, 지난 해 5월 추적 60분의 방송 이후 늘어가고 있는 제보자들...반도체 공장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산재 신청을 한 전직 노동자와 유족들에 대한 삼성 측의 회유와 협박 사실 또한 새로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새롭게 드러난 사실들..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는 삼성 ‘직업성 암’ 논란을 ‘추적 60분’이 취재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KBS

 

“사회적으로 알려질 때마다 제보자들이 계속 늘어났던 것 같습니다.
직업병인지 모르고 계시다가 제보를 주시는 분들이 많았고,
과거의 현장에서 일했던 분들의 제보도 많았습니다.” -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이종란 노무사

 

추적 60분 취재진은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7년 간 일했다는 이윤정씨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5월 방송을 병원에서 시청한 그녀는 자신의 질병이 업무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5월, 이윤정씨는 시한부 1년의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제보자는 반도체 공장 재직 당시 납 중독과 악성빈혈을 진단받았다고 한다. 현재는 재생 불량성빈혈이 발병해 골수이식을 기다리는 상태, 그녀의 가장 큰 걱정은 자신의 병이 딸에게 유전될지도 모르는 것이라는데...

관련 단체는 그녀들과 같은 환자들의 제보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새롭게 드러난 제보자들의 사연과 그들이 ‘직업성 암’이라 주장하는 이유를 들어본다.

 

“산업보건에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체를 들여다보게 되면
삼성이 작업장을 관리했던 방식에는 굉장히 구멍이 많습니다.”- 서울대학교 백도명 교수

 

반도체 공장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마다, 삼성 측은 화학물질 관리에 문제가 없고 노동자들의 개인질병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한 시민단체를 통해 공개된 「기흥공장 화학물질 노출평가 자문보고서」에는 그 동안 삼성 측의 주장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화학물질 관리에 허점이 있었고, 가스누출이 있었다는 것이다. 추적 60분 취재진은 삼성전자 측과 함께 자문보고서의 내용을 검증해 봤다고 밝혔다.

 

“삼성이 만약에 위로금을 준다면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라고 생각해요.
비공식적으로 주는 위로금 말고, 떳떳하게 주는 공식적인 위로금을 받고 싶지,
뒤에서 슬그머니 받는 것은 원치 않고 있습니다.”- 故황유미 아버지 황상기씨

 

추적 60분 취재진은 삼성전자가 산재 신청을 한 전직 노동자와 유가족을 회유하고 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취재 도중, 삼성 측의 연락을 받았다는 황상기씨. 그는 삼성 반도체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故황유미양의 아버지이다. 추적 60분 취재진은 황상기씨를 통해 삼성이 은밀하게 유가족들을 만나는 현장을 포착하고, 위로금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긴 구체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故박지연양의 어머니는 산재포기를 조건으로 삼성전자로부터 3억 8천만 원을 받았다고 양심 고백했다. 지난 해 7월에는 삼성전자의 산재 은폐 규탄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삼성 측이 은밀하게 발병자의 가족들을 만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렇게 대기업이 근로복지공단하고 손잡고 맞선다면
어떻게 산재나 행정소송에서 이길 수 있습니까”- 이미경 국회의원

 

지난 11월, 산재 불승인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이 열렸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근로복지공단의 변호를 맡은 것은 삼성 측이 고용한 변호인단이었다고 추적 60분 취재진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삼성과 긴밀하게 협조해 행정소송에 만전을 기하라는 근로복지공단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발병자들은 산재 불승인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산재판정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추적 60분>에서 짚어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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