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지난해, 2010년 8월, 장중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던 <프로레슬링 특집>에 이어 2011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조정 특집>이 드디어 공개된다. <조정 특집>은 올 여름 ‘대한조정협회’가 주최, ‘세계 명문 사학팀’이 참가하는 조정경기에 참여 제의를 받으며 시작된 프로젝트. 30대, 40대인 무한도전 팀은 대학 조정부와의 대결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조정 훈련에 돌입한 상태다.

물 위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스피드 레이스 ‘무한도전’ 조정 특집  자료제공=MBC

‘조정’은 규정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경쟁하는 스피드 스포츠로, 혼자서 하는 ‘싱글 스컬’부터 9명의 선수가 함께하는 ‘에이트’까지 다양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 적응 훈련과 함께 다양한 종목을 접해본 뒤, 최종 도전 종목을 결정할 예정이다.

무한도전이 올해 도전 아이템으로 ‘조정’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단결력’이다.
지난 해 도전한 ‘프로레슬링’은 개인 기술이 중요시 되었던 반면, ‘조정’은 멤버들 모두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호흡을 하나로 맞추지 못하면 단 1m도 전진할 수 없기 때문에, ‘단결력’이 필요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전하기에 적격인 스포츠이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조정 훈련’에 돌입한 일곱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조정 경기장을 찾아 개인 훈련까지 할 정도로 열심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조정의 매력에 푹 빠진 일곱 멤버들을 훈련시키고, 최종 도전까지 함께 할 ‘미남 코치’의 등장도 예고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팀워크로 물 위를 가르는 스피드 게임! 일곱 스피드 레이서들의 도전! <조정 특집>은 이번 주 4월 16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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