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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정치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4. 27 재보선 결과를 놓고 많은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의 위기’이며,  ‘통일과 통합이 우리 시대의 큰 사명이 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29일 오전 7시 30분 수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에서 ”분당에서 안되는 역사가 없었는데 떨어졌다“며 ”한나라당이 국가를 위해 과연 제대로 할 수 있는 정당인지, 국가 위기를 감당하고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국민의 경고“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정답을 내놓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집권정당으로서,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으로서, 국회 다수 정당으로서 국민의 말씀을 들으면서 미래를 설계하려는 진지한 노력이 잘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중국의 급성장, 한-미 FTA, 한-EU FTA 등 국가적 중대사가 많은데 한나라당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김 지사의 분석이다.
이어 김 지사는 모든 보궐선거가 여당에 유리하지는 않다고 전제한 후 “국민들이 국가 전체적인 장래를 맡아 달라는 한나라당에 대한 선명하고 믿을 만한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낀 것 같다”며 원인은 “막강한 대통령의 눈치만 보기 때문”이라며 분권에 대한 평소 소신을 다시 한 번 나타냈다.

 

또한 김 지사는 이번 선거가 심각한 국론 분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면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젊은이들이 압도적으로 한나라당을 찍지 않았다. 연세 드신 분들은 전부 한나라당 찍는다”며 “이외에도 빈부,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서간 화합, 여러 측면에서 노·사간 갈등문제 등 국민이 통합이 되지 않고는 국가 유지가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북과 마주보고 있으며, 더구나 중국 러시아 일본으로 둘러싸인 상황에서, 남한 내에서 또 나눠지고, 한나라당 내부에도 친이다 친박이다 계속 나뉘어 가는 건 국가를 매우 위기적 상황으로 가져가는 심각한 적신호”라며 “국민통합이 되지 않고는 어떠한 강대국도 반드시 망한다. 그런 점에서 통일과 통합이 우리 시대 큰 사명이 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민주사회에서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야당이 있고, 비판세력도 있고 이를 잘 모으면서 나가야지, 혼자 나가는 게 아니라 반드시 생각이 다른 사람의 여론까지 수렴해 통합할 책임이 한나라당에 있다”며 국론통일을 위해 한나라당이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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