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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질병관리본부(이종구 본부장)와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 장재연아주대학교 교수,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100년 기상관측사상 최고의 폭염! 일본은 어떻게 대처했나, 한국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5월 2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제19차 기후변화건강포럼 월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부터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총괄하에 매년 노인보호대책 차원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폭염 예ㆍ경보제 실시,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건강관리매뉴얼 배포’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폭염 실시간 건강피해 감시체계’가 구축되지 않은 점을 인식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각 부처 및 전문가 등이 모여 일본 정부와 우리 정부의 폭염 대응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향을 논의하게 되었다.


이번 건강포럼은 지난해 여름 극심한 폭염을 겪었던 일본에서는 어떤 시스템으로 폭염에 대처했는지 살펴보고 그 경험을 우리나라의 폭염대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의 주요증상 및 대처방법

□ 열사병

열사병은 체온조절중추가 외부의 열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잃으면서 발생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으로 다기관 손상 및 기능장애와 중추신경장애를 일으킨다.
주요증상 : 지속적인 체온 상승(40도가 넘는 높은 체온 관찰), 땀이 나지 않아 피부 건조,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 구역의 증상, 중심체온이 40.4℃ 이상으로 높아지면 중추신경기능의 장애로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중추신경기능 부전에 의해 부적절 행동, 판단장애, 섬망, 경련, 혼수 등이 나타나며 맥박과 호흡이 가빠지고 혈압이 떨어지며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합병증으로는 뇌병증, 횡문근융해증, 신부전, 급성호흡부전증후군, 심근손상, 간손상, 허혈성장손상, 췌장손상, 범발성혈간내 응고장애, 혈소판 감소증 등이 있다.
대처방법 : 열사병의 치료에는 무엇보다 환자의 체온을 빨리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를 차가운 물에 담근다거나 환자에게 물을 뿌리면서 바람을 불어주는 방식 등이 유효하다. 이때 환자의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함부로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니 삼가야 한다. 가급적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이것이 어렵다면 1339 등으로 전화를 걸어 치료에 대한 지도를 받아야 한다.

 □ 일사병

일사병은 열에 의한 스트레스로 인해 염분과 수분이 소실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열에 상당시간이 노출되었으나 제대로 수분 및 염분 섭취를 하지 않아 발생한다.
주요증상 :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하며 두통, 위약감,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고 피부가 차고 젖어있으며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
대처방법 : 서늘한 곳에서 쉬면서 시원한 음료, 특히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고 맥주 등 알콜이 포함된 음료는 피해야 한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 것도 좋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는 병원에서 수액을 통해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열경련

여름에 많은 땀을 배출한 뒤 생기는 질환으로 땀에 포함된 염분과 수분으로 인해 체내의 나트륨 성분이 부족하게 되어 발생하며, 강한 노동이나 운동 후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열경련이 의심되면 일단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하도록 하면서 스포츠 음료나 나트륨이 포함된 주스 등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경련이 멈추었다고 해서 바로 다시 일을 시작하면 안되고, 1시간 넘게 경련이 지속된다면 바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
 □ 열부종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우리 몸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을 늘이고 심부의 혈액량은 줄이게 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게 되면 체표에 순환하던 혈액의 수분들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면서 부종을 만들 수 있는데 이럴 때 열부종 증상이 나타난다. 다리를 올린 자세로 휴식을 취하면 쉽게 회복된다.

 □ 열실신

체표면의 혈액순환이 늘어나면 뇌로 가는 혈액량도 부족한 경우가 생기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가 생긴다. 보통 의식 상실이 주요 증상이며 열실신이 일어나기 전에 어지럽거나 구역, 발한, 위약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대개는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스스로 회복된다.

 


2010년 일본은 기상측정이 이뤄진 1898년 이후 100년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열사병(熱射病) 사망자만 최소 170명이 넘었고, 7~9월 기간 중 열중증으로 인한 전국 응급 이송 환자 수가 55,000명을 상회(일본 소방청,「열중증(熱中病)에 의한 응급 이송 상황 속보」)했다.
 * 열중증 : 고온 환경에 노출되어 열경련, 열실신, 열피로의 증상이 있을 때 열중증을 의심하게 되며 체내 수분이나 염분 균형이 무너지거나 신체 조절기능이상으로 발생하는 건강장해를 총칭하는 것임.
 * 온열질환(한국사용 용어) :  환자의 상태가 열에 의한 것임이 확인된 사례로 열사병, 일사병, 열실신 또는 열경련의 범주에 해당하는 사례

 

이번 포럼에는 일본의 폭염대응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여한  기상 및 환경분야 관계자, 응급학회 위원, 대학교수 등 총 4명이 발표자로 초청되었다.
혼다 야스시 교수(Yasushi Honda, 츠쿠바 대학교)는 일본의 기온과 사망과의 관계는 최적기온을 중심으로 높거나, 낮을수록 초과사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오노 마사시 박사(Masaji Ono, 국립환경연구소)는 2010년 도쿄에서 열중증 환자의 발생률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장 높았으며, 일 최고기온이 31℃부터 1℃ 높아질 때마다 환자발생률이 약 100만명 당 10명씩 증가하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토노우치 미치히코(Michihiko Tonouchi, 기상업무지원센터)는 일본의 극심한 폭염 상황 발생과 중병 환자의 발생을 신속히 알 수 있는 시스템인 「열중증 환자 속보」, 「WBGT속보」, 「열중증 구급 이송자 정보」를 소개한다.
 * WBGT지수(체감온도 지수) : 기온과 습도 뿐만 아니라 복사열, 기류 등 열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반영한 지수
미야케 야스후미(Yasufumi Miyake, 일본 응급학회 열중증에 관한 위원회)는 ‘2010 일본의 열중증 실태 중간보고’를 통해 일상생활 중에는 고령자의 실내 발병이 높고 증세가 중증이며 특히 2일 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금년 폭염기간 중에도 폭염 건강피해를 파악하기 위하여 7월부터 전국 460개 의료기관 응급실을 대상으로 전산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각 시·군·구 폭염도우미(각 시군구에 배치된 노인돌보미 및 방문건강관리사) 운영, 노인ㆍ보육시설 관리자 및 폭염도우미를 위한 실무 매뉴얼 배포, 대국민 홍보전개 등의 각종 폭염대책에 관한 『폭염대책 관계자 점검회의』를 5월27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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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석면피해구제제도가 시행됩니다”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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