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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BS가 한국전쟁 61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전쟁과 군인' (2부작/ 책임프로듀서:최재호 연출: 김선일, 남유진, 염정원)을 방송한다. 6월 24일 밤 10시, 6월 25일 밤 10시 30분 이틀에 걸쳐 KBS1TV를 통해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아흔 한 살의 노장 백선엽과 각 국의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통해 전쟁에 대한 기억의 파편을 찾고자 한다. 또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한국전쟁 미공개영상(한림대 아시아 문화 연구소 자료 협조)을 통해 전쟁의 비극과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할 역사에 대한 진솔한 고찰을 하고자 한다.

 

6.25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전쟁과 군인’               자료제공=KBS

 

제1부 : 기억의 파편을 찾아서..
▶老將, 60년 전의 자신을 만나다.
춘천의 한림대에는 한국전쟁 200시간 분량의 6.25 관련 자료가 보관돼 있다. 전쟁 당시 미 육군공병대가 촬영한 이 필름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당시 국군 1사단장, 나중에 1군단장과 참모총장을 역임하는 백선엽이다. 그가 자료에 가장 자주, 그리고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준비 안 된 전쟁과 한국군
개전초기, 국군은 속수무책 전선은 낙동강까지 밀렸다. 병사의 절반이 개인화기조차
갖지 못했던 한국군, 창설목적 조차 국방이 아니라 치안과 경비였던 한국군이 당할 수밖에 없었던 패전과 비극, 과연 한국군은 어떻게 전쟁을 극복해 나갔을까?

 

▶다부동 전설과 평양 입성 제1호
미군이 설정한 방어선은 왜관 포항, 왜관 마산선, 이 방어선이 무너지면 미군은 한반도에서 완전 철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 백선엽의 1사단은 낙동강 방어선의 핵심인 대구 북쪽 다부동을 지키고 있었다. 1개 사단으로 북한군 3개 정예 사단을 맞아야 했던 치열한 접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백선엽은 세계 전사상 유례가 없는 이른바 '사단장 돌격전'을 감행, 전황을 되돌려 놓았다. 이때 미군으로부터 신뢰를 얻게 된 백선엽은 마침내 평양 입성 제1호 주인공이 되는데, 평양 출신으로 전쟁 5년 전 월남했던 그에게 평양 입성1 호는 어떤 의미였을까?

 

▶국제전으로 비화된 6.25
6.25는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처음에는 내전으로 시작, 미군과 연합군의 참전,
그리고 30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쟁은 국제전으로 치닫게 된다. 당시 참전했던 각국의 노장들은 한국전쟁을 어떻게 기억할까?
중공군으로 참전했던 중국인 노병들, 임진강에서 영웅적인 전투를 치러낸 영국군 참전용사들을 만나다.적과 아군으로 나뉘었던 노병들, 그들이 기억하는 전쟁의 참상과 전란 속에 꽃 핀 휴머니즘은 무엇일까?

 

▶老將의 기억
올해 아흔 한 살의 노장 백선엽에게 60년 전의 전쟁은 어제 일처럼 선명하다.
그의 전쟁은 참담했고 안타까운 것이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전장에서 스러져 갔다.
그들에게 바치는 노장의 마지막 헌사, 그것은 전쟁은 결코 되풀이 말아야 할 역사라는 것이다.

 

제2부 : 싸움의 능선을 넘어..
▶싸우면서 배운다.
개전 초기, 한국군은 각자 해산이라는 치욕적인 패주를 겪어야 했다. 창설된 지 2년 밖에 안 된 상황, 아무 것도 없었다. 군수 물자도 없었고 전략 전술에 대한 개념도 없었다. 오로지 싸워 이겨야겠다는 일념뿐,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했다. 다부동 전투, 평양입성 제1호, 운산 후퇴 등을 거치면서 그는 전장에서 수많은 명장들을 만났다. 그는 명장들과 함께 하면서 싸우면서 배웠다.

 

▶미국이 주목한 백선엽
전쟁이 끝나기 전 1953년 5월, 참모총장 백선엽이 느닷없이 워싱턴에 나타났다.
그의 미국 방문 명분은 군사시설 견학, 그러나 미 국방성 초청으로 인한 도미였다.
미국은 백선엽을 예의주시했다. 언제든지 쿠데타가 발생할수 있는 한국의 정치상황,
미국은 이승만 이후를 백선엽으로 선택했을 개연성이 있었다. 이를 방증할 새로운 자료들이 나왔다. 그러나 백선엽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한국군 증강과 현대화, 이것만이 그의 관심사였다.

 

▶적에게도 배운다.
인해전술로 잘 알려진 중공군, 그러나 그들은 전투 경험이 풍부한 정규군이었다. 기습 매복 우회 등 변칙전술에 능숙한 부대였다. 또한 그들의 심리전도 탁월했다. 미군과 숱한 연합군들이 중공군의 공세에 고전했다. 그러나 백선엽은 이를 극복, 금성돌출부 전투에서 중공군에게 대승을 거뒀다. 적에게 배워 적을 이겼던 것이다.

 

▶노장의 사자후
아흔 한 살의 노장이 20대 초반의 증손주 같은 한국군을 찾아 강연을 한다.
그들에게 이 나라와 조국이 걸어온 길을 말한다. 세계 최고 강군이 된 한국군의 역사를 말한다. 노장은 외치고 있다. '한 치의 땅도 거저 얻은 것이 없다'
전장에서 먼저 스러져간 전우들, 그들이 묻힌 곳에서 노장은 깊은 회한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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