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May-08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600억 원 이차보전 2.5%로 확대 지원2023.05.08 09:11:13
부제 : | 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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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금리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의 이차보전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대출해 주고, 시에서 이자 비용의 일부를 지원(이차보전)하여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완화해 주는 정책자금이다.
시는 지난해 0.8~1.7% 지원하던 이차보전 혜택을 올해 1.5~1.7% 상향한 바 있으나, 최근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지속과 에너지 가격상승 등으로 폐업 및 신용위기 상황의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증가함에 따라, 소상공인 특별자금 600억 원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을 2.5%로 확대 지원하기로 하였다.
○ 소상공인 특별자금 600억원 이차보전 확대 지원
- (지원대상) 부산소재 소상공인
- (취급은행) 부산은행, 농협은행
- (지원한도) 업체당 최대 1억원
- (지원내용) 최초 1년 2.5% 이차보전 (이후 4년간 1.5%)
- (지원조건) 5년 균등분할상환, 1년거치 4년분할상환
이번 이차보전 지원 확대는 부산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긴급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함과 동시에 부산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씩 보증 재원을 출연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 상품은 두 개 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오늘(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로 시름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용보증재단(☎860-66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자료제공=부산광역시 경제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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