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2023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촌지역 및 준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만 19세 이상 만 75세 미만(1948년 1월1일생부터 2003년 12월31일생까지) 여성농업인으로, 올해 20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바우처카드는 영화관, 서점, 스포츠센터, 안경점 등 다양한 복지·문화 분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신분증 및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남택송 생명농업과장은 “행복바우처카드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을 지원해 농업인 복지 향상과 직업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광주광역시 생명농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