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은 지역 안전지킴이 ‘빛고을자전거순찰대’ 제2기 대원을 모집한다.
빛고을자전거순찰대는 지난해 발족해 노후 범죄예방 시설과 위험에 노출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신고를 통해 지역 치안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3월8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60명을 선발한다. 자전거를 보유한 만19세 이상의 광주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순찰대원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광주천변 등 자전거 전용도로와 도심 공원·골목길 등에서 자전거 취미활동 중 발견한 노후·파손된 방범 시설물 등을 ‘빛고을 자전거순찰대’ 네이버 밴드에 공유해 개선을 요청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발견하면 112에 신고하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대원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전장비 등을 지원한다. 우수 대원에게는 자치경찰위원장 및 광주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1기 순찰대원 60명은 지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노후 가로등, 신호등 고장 등 총 137건을 신고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신호로 사고를 예방하고 한여름 온열환자에 응급조치를 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벌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자료제공=광주광역시 자치경찰정책과)
◦ (모집인원) 지역 자전거 이용시민 60명
◦ (활동장소) 자전거 전용도로 및 주민 생활권 주변 치안 사각지대
◦ (활동내용) 활동 중 치안․안전 관련 사안 발생하면 112 신고
► 실종아동․치매노인 및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안전 위협행위 발견 시
► CCTV·가로등·비상벨 등 노후․파손 범죄예방 시설 발견 시
► 위험노출 주취자 신고 및 기타 안전 관련 조치 필요사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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