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6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위한 지역통합형 온라인평가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평가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프로그램 사용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6월 4일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2청 및 25개 지역교육청 초.중등 담당장학사 52명과 초.중.고 핵심요원(강사) 7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마쳤다.

핵심요원은 정보화 능력과 강의 능력이 인정돼 지역교육청과 고등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교의 평가관리자로서, 6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각 지역별로 단위학교 평가관리자 2,150명에게 전달 연수를 담당하게 된다. 이어 6월 5일에는 양영디지털고등학교에서 현장지원단 103명(연수, 홍보, 온라인평가지원, 정책연구, T/F팀 등)에게 프로그램 사용법을 연수했다.

연수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져 평가자들이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현장지원단이 지역교육청과 학교를 다니며 컨설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온라인관리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교원 업무를 크게 경감시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이라는 평가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평가의 안정성, 정확성, 익명성 보장 및 접근의 용이성 등을 확보할 수 있어 평가자 및 평가 대상자 모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연수로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성공적 시행을 향한 이륙 준비를 모두 마쳤다.

손시훈 기자 hones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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