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Oct-07
현대차그룹, '미래 자동차' 2014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2014.10.07 15:36:52
이 날 본선 대회에서는 10개 팀이 작품들을 실제로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내 전문 심사위원과 대학교수뿐 아니라 200여명의 연구원이 심사에 참여해 상품성과 기술력을 평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 10개 팀은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신개념 이동수단부터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이동의 편의와 안전 그리고 재미를 테마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선, 기존 자동차에 공간활용성, 다기능성, 다용도성 등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더한 다양한 신개념 자동차들을 선보였다.
이들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도어 및 시트 배치를 자율화함으로써 공간의 편의성을 높인 ‘스페이스 포머’ ▲가변형 바퀴를 통해 폭우, 폭설 등 열악한 환경조건에서도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인 ‘골든타임 레스큐’ ▲도로 사정에 맞게 차량의 폭을 변화시켜 주행 및 주차를 용이하게 하는 ‘가로세로’ ▲필요에 따라 차량간 연결과 분리가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 ‘완두콩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세단, SUV, 트럭 등으로 변신이 가능한 ‘현대Car멜레온’ 등을 제안했다.
또한, ▲여행 캐리어에 구동장치를 결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캐리U’ ▲보행 상황에 맞춰 신발에 장착된 모터를 제어하는 미래형 슈즈 ‘퍼니커즈’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연동해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운송기기인 ‘Do근두운’ ▲전동 휠체어와 목발기능이 통합돼 공간 제약 없이 이동 가능한 보행 편의장치인 ‘워킹휠체어’ 등 기존에는 없던 1인용 운송수단들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무인 비행체와 차량을 연계해 다양한 운전 편의성을 지원하는 ‘Air DriveMate’ 등 신기술도 선보였다.
이날 대상에는 최근 야외활동의 증가 추세에 맞춰 실용성과 공간활용성 면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스페이스 포머’ 팀이, 최우수상에는 ‘가로세로’ 팀과 ‘캐리U’ 팀이 선정됐다.
향후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상작품들을 국내외 모터쇼 등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해 연구원들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홍보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자동차 R&D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학술개회인 ‘현대차그룹 학술대회’ ▲협력사의 연구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인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및 ‘R&D 모터쇼’ ▲디자이너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미래 디자인 콘셉트 작품을 선보이는 ‘마이베이비(MY BABY)’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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