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입니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문화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2023년 설 명절을 맞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서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버이를 효성으로 받드는 도배례 행사를 3년 만에 거행한다.


위촌리 도배례는 조선 시대부터 440년간 전해 내려오는 미풍양속으로 설 명절 다음날인 1월 23일(월) 오전 10시 위촌리 전통문화전승회관에서 진행한다.


타지로 나간 자손들을 포함해 매년 200여 명의 주민들이 도포와 검은색 두루마기 등 전통 의복을 갖추고 촌장을 비롯한 마을 어른들께 합동세배를 드리며, 도배례가 열리는 날에는 마을에서 마련한 떡국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며 대동 한마당 축제를 지낸다.


옛 문헌에 따르면 도배례는 조선 시대부터 위촌리 주민들이 대동계를 결성하면서부터 시작되었으며, 합동세배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미풍양속을 전파하여 하나의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몇 해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를 취소하였지만 이번에 도배례 행사를 진행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릉지역의 아름다운 전통인 도배례를 지속적으로 전승·보전하여 무형 문화유산으로서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목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4~5월에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로 만난다 file
엑스포 드림원정대, 국민 염원 싣고 광화에서 빛났다! file
세계합창대회 D-100일 본격 시동, 이제는 실전이다 file
서울역사박물관, 조선시대 공평동 증강현실 체험 서비스 제공 file
새해 소원 강릉망월제에서 기원하세요
서울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성황리 폐막 file
대동 한마당 축제 위촌리 도배례 행사 개최
김기방-하재숙, 명품 연기 대학로 충무로 점령 file
춘천인문학교 2016년 하반기 강좌 일정 공개 file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