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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정


카테고리 : 농수축산, 경제, 무역 
부제목 : - 금실 딸기 400억 원, 지난해 딸기 수출량의 70% 점유
- 국내 8개 종묘업체와 438만 주 통상 실시 계약 체결해
- 로열티 받고 미국 진출…4월, 미국 농림부에 품종보호권 등록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신선 딸기 수출 600억 원 시대, 이중 경남은 약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1990년대부터 경남도·시군 지원체계와 농업인의 열정이 이루어낸 성과이다.


딸기는 해외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이며, 새콤달콤한 풍미와 함께 희소가치가 더해져 프리미엄 K-푸드로 인식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 딸기를 수출했지만 2010년대는 국산 딸기 '매향'으로 바뀌었고, 2020년 이후에는 '금실' 딸기가 수출의 70%(400억 원)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히 변화되었다. 금실 딸기는 경남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하였으며 당도가 높고 단단하며 11월부터 수확된다.



국내 판매 금실 딸기 사진.(자료제공=경상남도 농업기술원)


■ 수출을 위해 품종 개발

이전의 수출 딸기 ‘매향’은 당도가 높고 저장성은 좋으나, 수출이 본격화되는 1~2월에 기형과가 생겨 수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수출 딸기와 같은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기형과 발생이 적고 수량성이 높은 금실 딸기를 개발하여, 수출 농가에 보급하였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재배 매뉴얼을 3차 개정판까지 보급하면서 재배농가와 정보를 공유하였고, 양액처방, 현장 자문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현장에서도 적정 익힘 정도, 포장기술, 예냉방법 등을 품종 특성에 맞게 점차 개선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으로 금실 딸기의 수출 점유율은 2020년 13%에서 2022년 70%까지 증가하였다. 경남도는 품종 보급을 위하여, 매년 무병 원원묘를 분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개 육묘업체와 438만 주의 통상실시 계약을 하였다.

또한 경남도, 농촌진흥청 시범사업도 실시중이다. 현재 전국에 44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200ha는 수출용이고 그 외는 내수용이다.


홍콩 대형마트 판매 금실 딸기 사진.


■ 로열티 비용?…로열티 받는 나라

금실 딸기는 미국 업체와 로열티(품종을 생산, 판매할 때 보호권자에게 지급되는 댓가) 계약을 체결하여, 2030년까지 88ha의 재배를 허락하고, 계약금 3천만 원과 한 포기당 15원의 정률 기술료(러닝로열티)를 받는다.

계약 조항에는 국내 딸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 또는 한국이 수출하는 나라로는 수출을 금지하고, 미국 농림부에 품종보호권을 등록할 것을 명시하였다.

금실은 올해 4월, 미국 농림부에 품종보호권(권리자 경상남도)이 등록되었으며, 이는 국내 농작물 중 최초 사례이다. 미국과 계약자는 유리병에 든 손톱만 한 새끼 묘 10포기를 가지고 3년간의 고생 끝에 까다로운 검역 과정을 통과했다.

올해 첫 재배를 하여 LA, H-MART에서 시식회를 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본격적으로 대량생산을 준비 중이다. 이제 금실은 딸기의 종주국인 미국, 일본과도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게 되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금실 딸기의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무병 원원묘 공급량을 40% 증가시켜 무병모주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윤혜숙 원예연구과장은 “수출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저온기 착색 불량과 월별 적정 수확 숙도 규명은 연구비를 확보하여 해결할 예정이며, 나아가 저온 유통 구축 등 안정적인 수출 기반 조성에 필요한 정책지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우회전 전용신호등 설치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월 22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광주경찰청과 함께 우회전 전용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우회전 전용신호등은 광산구 상무대로 영광통사거리 등 5곳에 설치됐다. 이들 지점은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 간 충돌이 빈번한 경우, 동일 장소에서 1년간 3건 이상 우회전 차량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대각선 횡단보도가 운영되는 곳이나 좌측에서 접근하는 차량 확인이 어려운 장소 등이다. 우회전 전용신호등 사진 및 설치 장소.(자료제공=광주광역시 교통정책과) 우회전 전용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화살표 우회전 신호에만 우회전할 수 있다. 광주시는 우회전 전용신호등 ...  
경남도 ‘금실’ 딸기, 수출 주역으로 급성장!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신선 딸기 수출 600억 원 시대, 이중 경남은 약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1990년대부터 경남도·시군 지원체계와 농업인의 열정이 이루어낸 성과이다. 딸기는 해외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이며, 새콤달콤한 풍미와 함께 희소가치가 더해져 프리미엄 K-푸드로 인식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 딸기를 수출했지만 2010년대는 국산 딸기 '매향'으로 바뀌었고, 2020년 이후에는 '금실' 딸기가 수출의 70%(400억 원)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히 변화되었다. 금실 딸기는 경남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하였으며 당도가 높고 단단하며 11월부터 수확된다. 국내 판매 금실 딸기 사진.(자료제공=경상남도 농업기술원) ■ 수출을 위해 품종 개...  
강릉시 1호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 17일부터 운영 시작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강릉시 첫 수소충전소가 강릉시청 민원인 주차장 내에 구축을 완료하여오는 17일(월) 오전 8시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영을 시작한다.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대표이사 도경환, 이하 하이넷)에서 시유지를 임대받아 413㎡ 건축 규모로 구축한 연료전지차 충전소다. 강릉시 1호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 17일부터 운영 시작.(자료제공=강릉시 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담당) 지난 2021년 1월 환경부 민간자본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8억 원, 하이넷 민간자본 12억 원)을 투입하였고 충전소는 충전기 2기가 설치되었으며 시간당 80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 고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됐다. ...  
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 2023년 원주시민 녹색장터 운영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원은향)는 오는 15일 원주문화원 앞 중앙공원에서 자원절약의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원주시민 녹색장터’를 운영한다. 올해 녹색장터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원주문화원 앞 중앙공원, 행구수변공원,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 일원 등에서 열린다. 2023 녹색장터 포스터.(자료제공=원주시 생활자원과) 이번 행사에서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비롯해 육아 플리마켓, 문화예술체험, 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민 녹색장터는 자원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  
광주시, 전국 최초 시행 ‘손자녀돌보미 사업’ 확대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손자녀돌보미 지원 사업’을 4월부터 확대 추진한다. ‘손자녀돌보미 지원사업’은 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인 맞벌이 가정 중 만 8세 이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실시해 광주만의 틈새돌봄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 전국 최초 시행 ‘손자녀돌보미 사업’ 확대. 손자녀돌보미 홍보물.(자료제공=광주광역시 여성가족과) 광주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확대) 협의를 하고 올해 더 많은 손자녀 돌봄 조부모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비를 6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지난해...  
강릉시, 난곡동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안정 및 복구 총력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강릉시는 11일(화) 난곡동 일대에서 발화해 대규모로 번진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12일(수) 오전 녹색도시체험센터(e-zen)에서 ‘산불피해수습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대상자 및 피해 규모를 파악해 조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강릉시, 난곡동 산불 피해 대책회의 및 대피장소 방문과 현장방문 사진.(자료제공=강릉시 공보관 공보담당) 이번 산불 피해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총 7개 분야, 14개 부서에 걸쳐 산불피해 조사TF를 구성하여 피해조사에 나선다. 특히 재난지원금 선지급을 위해 주택피해 대상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번 산불로 ...  
경남도, 지역건설업체 수주 위해 ‘하도급 기동팀’ 본격 운영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경남도는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 건설자재 가격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하여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건설대기업 및 공공기관 본사 등을 방문하는 ‘하도급 기동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도급 기동팀’에는 경남도 주관으로 시․군,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도내 아파트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대형건설사 및 공공기관 본사 방문 등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도급 기동팀 사진.(자료제공=경상남도 건설지원과) 하도급 기동팀은 ...  
전남도, 양성 평등한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 온힘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전라남도는 양성이 평등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및 직원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일환으로 지난 5일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운영 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14일까지 4일간 도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 사전 설문조사를 하고 5월 19일엔 외부 자문위원 2명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담당관 1명이 조직문화를 진단한다.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은 성희롱 방지 규정 및 사건 대응체계, 구성원의 성희롱 관련 인식·경험·대처 능력 등 진단을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성인지적 성희롱·성폭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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