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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이경규씨와 ㈜팔도가 함께 기금을 마련한 ‘꼬꼬면 장학재단’이 공식 출범한다. 하얀국물로 라면업계에 일대 돌풍을 일으킨 팔도 꼬꼬면 후속제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역시 이경규씨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의 열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초당 7개, 출시 168일만에 1억개 판매로 일약 '국민 라면'으로 등극한 ‘꼬꼬면’을 출시한 ㈜팔도(대표이사 최재문)는 13일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경규와 함께한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계획 그리고 역시 이경규씨가 참여한 신상품 라면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 연예인과 기업이 공동 설립한 장학재단, 이경규의 ‘꼬꼬면 장학재단' 출범

1억개 판매를 돌파한 '꼬꼬면'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경규와 팔도는 그 수익금의 일부로 본격적 사회 환원 사업에 나섰다.


‘꼬꼬면 장학재단’은 지난 12월 재단 설립을 완료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장학금 지원, 학술활동지원, 사회 공익사업 지원 등으로 설정했다. 올 상반기 중 수혜 대상자 선정 및 기본 재산을 확충시킨 후 본격적 장학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한 관계자는 청소년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귀뜸했다. 연말에는 이경규와 팔도 주관으로 진행되는 장학생 초청 자선행사 등 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씨는 "장학사업은 인생의 목표이자 오랜 꿈”이었다며, ‘’’꼬꼬면’의 성공이란 행운으로 팔도에 제안을 하게 되었고, 팔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꼬꼬면 장학재단’에는 개그맨 이윤석씨도 재단이사로 참여한다.

▶ 꼬꼬면 후속작, 빨간국물 라면 출시
지난 해 팔도는 ‘꼬꼬면’ 출시를 통해 라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꼬꼬면 등 하얀국물 라면이 전체 라면 시장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등 하얀국물 라면의 열풍을 이끈 바 있다. ‘꼬꼬면’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결과에서 라면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2012년 팔도는 ‘꼬꼬면’의 돌풍을 이어갈 야심작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꼬꼬면 후속작인 이번 제품은 빨간 국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이경규씨가 제품 개발에 참여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가칭 빨간국물 ‘이경규 라면’ 출시로 팔도는 꼬꼬면 열풍을 이어가면서 빨간국물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소고기와 야채의 혼합 육수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마늘’을 면과 스프, 건더기 등 라면 전반에 원료로 사용해 뒷맛이 깔끔하고 여운이 깊은 매운 맛이 특징이다. 제품 개발 초기 아이데이션 단계부터 이경규씨는 매운 맛을 내는 여러 가지 향신료 중에서도 특히 ‘마늘’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마늘’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친숙한 식재료이다. 동시에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선정될 만큼 건강에 유익한 효능이 속속 밝혀지면서 최근 들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한편, 팔도는 신제품 출시 전 시식체험단을 모집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팔도는 지난 해 ‘꼬꼬면’ 시식체험단을 운영해 제품화 과정에 소비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바 있다. 연예인의 이름만 내건 브랜드와는 달리, 연예인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기업과 연예인이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 2012년, 팔도, 라면, 음료, 해외사업을 통해 총 매출 목표 ‘4000억’ 전망.
지난 해 '꼬꼬면' 열풍을 일으킨 팔도는 2012년 ‘꼬꼬면’과 그 후속 제품 등 라면 사업부문 2,500억을 포함 음료 사업부문과 해외 사업부문에서 총 4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통해 종합 F&B(Food & Beverage)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꼬꼬면’ 수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를 포함한 총 50개국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꼬꼬면’의 원활한 물량 확보를 위해 전남 나주와 경기도 이천 등에 총 8개의 봉지면 생산라인을 구축, 1일 200여만개의 생산체제를 갖춰 소비자들의 구매 편리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팔도의 최재문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적극적인 ‘꼬꼬면’ 마케팅 활동, ‘꼬꼬면’ 후속 제품 출시 등으로 라면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며 “향후 5년내 ‘1조’ 매출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종합 식품 기업 (주)팔도(대표이사 최재문)는 1983년, 9월 라면사업을 시작으로 그 해 11월에 일본, 미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을 공략, 1995년부터는 음료사업으로 이어졌다. 꼬꼬면, 비빔면, 왕뚜껑, 비락식혜, 뽀로로 어린이음료, 산타페 커피 등 히트상품이 있으며, 현재(2011년 기준) 3500억원의 매출액과 776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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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팔도와 함께 꼬꼬면 장학재단 출범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이경규씨와 ㈜팔도가 함께 기금을 마련한 ‘꼬꼬면 장학재단’이 공식 출범한다. 하얀국물로 라면업계에 일대 돌풍을 일으킨 팔도 꼬꼬면 후속제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역시 이경규씨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의 열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초당 7개, 출시 168일만에 1억개 판매로 일약 '국민 라면'으로 등극한 ‘꼬꼬면’을 출시한 ㈜팔도(대표이사 최재문)는 13일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경규와 함께한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계획 그리고 역시 이경규씨가 참여한 신상품 라면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 연예인과 기업이 공동 설립한 장학재단, 이경규의 ‘꼬꼬면 장학재단' 출범 1억개 판매를 돌파한 '꼬꼬면'에 대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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