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8일 쏠캘린더의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를 공개하고, 2014년 상반기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쏠캘린더는 지난해 9월, 다음의 글로벌 모바일 앱 브랜드인 ‘쏠(Sol)’의 첫 번째 시리즈로 출시됐다. 출시 직후부터 국내외 여러 나라에서 호응이 쏟아졌고,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번역된 다양한 언어들이 추가됐다. 한 해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글로벌 전역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최근에는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 구글플레이에서 2014 새해 맞이 추천 앱으로 선정돼 아시아 지역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다음은 나날이 늘어가는 해외 이용자들과의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쏠캘린더 공식 글로벌 커뮤니티(
https://plus.google.com/communities/114268789932460565401)를 개설했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공개형 커뮤니티로 쏠캘린더에 대한 최신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새로운 기능을 부담없이 제안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자와 쏠캘린더 담당자들이 수시로 글을 게시하고 댓글을 달며 의견을 교류한다. 이미 쏠캘린더 번역에 참여했던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과 쏠캘린더에 관심을 보여온 여러 이용자들이 커뮤니티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커뮤니티를 통해 업데이트 베타 버전을 선 공개하는 등 별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쏠캘린더의 대규모 개편이 진행된다. 다음은 쏠캘린더 공식 글로벌 커뮤니티를 비롯,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보한 이용자들의 의견과 세계 각국에서의 서비스 사용 패턴 등을 고려해 변화를 준비 중이다. 크게 ▶일정 입력 및 보기에 대한 UX/UI 개선 ▶일정 알림, 날씨 정보, 스티커 등의 기능 강화 ▶위젯 기능 및 디자인 다양화 등 세 영역이 핵심이다.
다음 정대교 쏠캘린더PM은 “쏠캘린더의 성장 동력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한 전세계 이용자들의 애정”이라며 “누구나 지역, 언어, 문화 등의 제약 없이 최적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은 쏠캘린더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 역시 지속하고 있다. 독일어, 태국어, 네덜란드어 등과 마찬가지로 현지 이용자가 직접 번역한 인도네시아어를 28일자로 쏠캘린더에 추가했다. 이 외에도 아직 탑재되지 않은 언어에 대한 요청과 자발적인 번역 참여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사용 가능한 언어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다. 현재 쏠캘린더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터키어, 독일어, 덴마크어, 이탈리아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태국어, 네덜란드어, 폴란드어, 인도네시아어까지 총 17개의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
[사진제공=KB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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