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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겨울철 남해안 별미로 알려진 꼼치(물메기) 자원 회복을 위해 2월 말까지 여수 두문포 해역에 치어 2천5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꼼치는 남서해안과 동해 남부해역 수심 50~80m에 서식하며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 줄기 등에 산란하고 죽는 1년생 어종이다.


과거에는 생김새가 개성이 강한데다 맛이 없어 외면 받았으나 지금은 부드러운 살과 시원한 맛을 인정받아 겨울철 어업인 소득원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지역 어업인의 자원 회복 요구가 늘고 있다. 이에 미래수산연구소는 2018년부터 여수지역 꼼치 통발 어업인과 자원 조성 업무협약을 하고 민관 공동으로 자원 회복에 나섰다.



꼼치 자원 회복 여수해역 부화자어 방류 행사 사진.(자료제공=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지금까지 총 1억 1천839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어족자원 회복 활동에 따라 전남 생산량이 2018년 132톤이었던 것이 2020년 330톤, 2022년 345톤으로 증가 추세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체 방류 뿐만 아니라 해상 부화장을 설치해 자연 부화방류를 함께하고 있다”며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방류 품종과 방류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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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겨울철 소득원 꼼치 자원 회복 '2,500만 마리' 방류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겨울철 남해안 별미로 알려진 꼼치(물메기) 자원 회복을 위해 2월 말까지 여수 두문포 해역에 치어 2천5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꼼치는 남서해안과 동해 남부해역 수심 50~80m에 서식하며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 줄기 등에 산란하고 죽는 1년생 어종이다. 과거에는 생김새가 개성이 강한데다 맛이 없어 외면 받았으나 지금은 부드러운 살과 시원한 맛을 인정받아 겨울철 어업인 소득원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지역 어업인의 자원 회복 요구가 늘고 있다. 이에 미래수산연구소는 2018년부터 여수지역 꼼치 통발 어업인과 자원 조성 업무협약을 하고 민관 공동으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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