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고슴도치와 햄스터 매력을 알리기에 한창인 온라인 전문몰이 있다. 최근에는 쇼핑몰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까지 열어 고객과 만나는 횟수를 더욱 늘려가고 있다. 고슴도치와 햄스터 분양 및 관련 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전문몰 ‘보라펫(www.borapet.com)’. 보라펫의 김보라 대표를 만나 고슴도치와 햄스터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판매되는 제품은 어떤 것인가?
고슴도치와 햄스터를 직접 사육해 분양을 함과 동시에 사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을 판매 중이다.

▶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과거 슈가 글러이더라는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먹이 곤충인 ‘밀웜’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 직접 사육하기 시작했다. 이후 밀웜이 점점 번식해 주변에 나눠줄 만큼 많아졌고,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도 생겨 오픈마켓을 통해 처음 판매한 것이 지금의 보라펫까지 오게 된 것이다. 

▶ 자체제작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떤 제품들이 있나?
먹이와 분양 외에 다른 경쟁력을 갖기 위해 자체제작 용품을 추가해 나갔다. 현재 자체제작 및 기존 제품을 개조한 상품이 전체 80% 정도 차지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천으로 만든 파우치 형식의 애완동물 은신처인 ‘포친’과 강아지를 산책시킬 때 사용하는 몸줄의 크기를 줄여 햄스터용 몸줄을 개발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 고슴도치와 햄스터의 매력은 무엇인가?
고슴도치나 햄스터는 대표적인 애완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보다 우선 비용이 적게 들고, 깔끔하게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짖지 않기 때문에 아파트에서도 키울 수 있고, 사육을 위해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도 않다. 특히 고슴도치의 경우에는 친해지게 되면 가시를 죽이고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하는데, 이때 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는 감동을 느낄 수도 있다.

▶ 주요 고객들은 누구인가?
햄스터의 경우 10대인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 많이 구매한다. 반면 햄스터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높은 고슴도치의 경우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의 고객들이 주로 구매한다.

▶ 보라펫의 강점은 무엇인가?
판매중인 고슴도치와 햄스터를 직접 사육해서 분양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장을 거치는 중간 유통과정이 없는 만큼 가격이 저렴하다. 또 사육장을 매일 청소하고 영양제도 주기적으로 섭취시키고 있어 그만큼 건강하다.

▶ 오프라인매장 오픈 후 효과가 좋은가?
지난 6월 서울 신림동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배송 등 고객들이 우려했던 점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또 고객과 직접 만나 정보도 교류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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