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Jul-12
광고주 등쳐 먹는 쇼핑몰 광고 '주의보'2014.07.12 10:35:56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최근 치열한 광고경쟁사이에서 부정클릭을 통해 광고비를 소진시키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 로그분석 전문업체에 따르면 부정클릭이란 순방문자가 아닌 특정인 또는 경쟁업체가 직접 클릭 또는 BOT 등을 통해 키워드를 클릭하여 광고순위를 내리거나 광고비를 소진시키는 행위로 국내 일부 쇼핑몰 광고업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쇼핑몰, 호스팅 업체들은 자사에서 운영하는 광고마케팅의 비싼 키워드를 구입하면 수익률이 급성장한다고 유인한 뒤 계약이 성사되면 하루에 일정한 횟수로 365일 지속적으로 광고를 클릭하는 수법을 동원해 광고비를 소진시킨다.
이들은 갑자기 소비되는 광고비를 보고 항의하는 광고주들에게 로그분석을 제시하며 이상이 없다고 말하지만 알고보면 주로 키워드를 클릭후 홈페이지가 열리기전에 창을 닫을경우 로그분석이 되지 않는점을 악용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주로 △키워드를 변경하며 여러차례 클릭하기, △쿠키를 삭제하고 재클릭하는 방법, △IP를 변경하여 클릭하기, △IP할당지역을 변경하여 클릭하기, △inprivate 개인브라우징을 통한 부정클릭, △BOT 등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 클릭, △인터넷아르바이트 카페 동원 24시간 지속적 클릭 등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여 광고주들의 광고비를 소진시켜 불법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대표 손시훈 기자의 최신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