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학창시절부터 최신 유행하는 소품보다 개성 있는 나만의 아이템을 찾아 다녔다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핸드폰 액세서리 전문몰 ‘러브미러브미(www.loveme2.co.kr)’의 김이슬 대표 이야기다. 자신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독특한 아이템들이 고객들의 마음도 사로잡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러브미러브미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총 800여개의 제품이 있고 핸드폰 액세서리인 이어폰마개와 케이스뿐만 아니라 네일 제품, 쥬얼리, 팬시용품 등까지 다양하다. 그 중 이어폰 마개는 200여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디자인이 많다. 특히 작은 인형과 털 장식 등을 매치한 이어마개들은 러브미러브미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들로 인기가 높다.

▶ 러브미러브미에서 제작하는 제품의 비율은 얼마나 되는가?
자체 제작 제품 비중은 60~70%다. 핸드폰 케이스는 대부분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으며 데코파츠와 수제 손거울, 빗 등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제품이기 때문에 디자인과 색감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 ‘데코파츠’는 생소한 제품인데 무엇인가?
데코파츠는 네일 아트를 할 때 포인트로 붙일 수 있는 액세서리를 말한다. 여러 종류의 소품에도 붙일 수 있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데코파츠 디자인을 제작하고 있어 네일 아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과 네일숍을 운영하는 전문가들로부터 구매 요청이 많다.

▶ 방송 협찬 요청이 많다고 들었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 연예인들이 러브미러브미 제품을 패션 아이템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협찬을 진행했다는 안내를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방송 이후에 해당 상품이 히트아이템이 됐다.

▶ 주요 고객들은 누구인가?
10대부터 30대 초반의 여성 고객이 80%를 차지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일반 고객들은 물론 일본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대량 구매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일본의 한 액세서리 브랜드와 계약해 자체 제작 상품인 ‘천사 곰돌이 손거울’을 일본 내 독점 판매권을 두고 수출했다.

▶ 고객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나
지속적으로 트렌드와 패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액세서리 연출법과 패션, 스타일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블로그를 통해 네일 아트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관리하여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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