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연말이면 많은 연인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방법 혹은 용품을 판매하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온라인 전문몰이 있다. 바로 이벤트 용품 전문몰 ‘러브팩토리’. 이벤트 기획 전문가이자 ‘러브팩토리’의 운영자인 우수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러브팩토리는 어떤 곳인가?
이벤트에 관한 모든 제품과 정보가 있는 곳이다. 현재 ‘러브팩토리’에서는 이벤트 용품 판매부터 시작해 이벤트 대행 서비스, 이벤트 카페까지 운영 중이다. ‘사랑을 만드는 이벤트 공장’이란 슬로건을 사용하며 대표라는 명칭대신 ‘공장장’이라 부른다. 주요 판매 제품으로는 촛불, 파티용품, 커플용품뿐만 아니라 각종 영상 및 현수막 제작도 진행 중이다.

▶ 공연 기획자로 일을 했다고 들었다.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러브팩토리를 창업하기 전에는 공연 기획 업무를 담당했었다. 국내외 대형가수들의 콘서트를 기획할 정도로 큰 돈을 버는 경우도 있었지만 내수 경기나 날씨의 영향으로 실패를 하는 일도 있었다. 이후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포즈’라는 이벤트를 중심으로 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 창업 당시와 비교했을 때 이벤트 문화도 많이 바뀌었나?
창업 초기까지만 해도 촛불이나 현수막 정도를 준비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젠 각자 추억이 담겨있거나 개성이 숨어있는 이벤트 들이 인기다. 러브팩토리의 최고 인기 상품 역시 ‘라디오 편지’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편지를 보내주면 그 내용을 성우가 실제 라디오처럼 녹음해 CD로 만들어 준다. 그러면 상대방에서 라디오를 켜는 척하며 CD를 틀면 깜짝 이벤트를 할 수도 있다.

▶ 러브팩토리의 사업 중 이벤트 대행과 카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고객들 중에는 집이나 극장 등 서로 특별한 추억의 장소에서 이벤트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벤트 대행사업은 이런 고객들을 위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도록 도움을 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는 일이다. 카페 사업의 경우에는 이벤트를 위해 놓여진 하나의 테이블이 있는 장소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카페의 경우에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11개 지점을 통해 운영 중에 있다.

▶ 향후 계획이 있다면?
커플들을 위한 종합 서비스 제공업체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프로포즈 이벤트와 관련된 사업 이외에도 커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데이트나 여행코스, 웨딩 제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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