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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정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코로나19,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서울지역 플라스틱류 폐기물은 약 22%, 시민 1인당 플라스틱류 폐기물 배출량이 약 24%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 더 강력한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플라스틱류 폐기물 발생량 ’19년(1,254톤/일) 대비 ’21년(1,530톤/일) 22% 증가
- 1인당 플라스틱류 폐기물 발생량 ’19년(46kg/인) 대비 ’21년(57kg/인·일) 24% 증가
 ※ 전국 폐기물발생 및 처리현황(한국환경공단) 중 서울시 생활폐기물 통계임

시는 1회용 컵 없는 ‘제로카페’, 다회용 배달․포장용기를 사용하는 ‘제로식당’을 민간‧공공 전 영역으로 확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1회용 컵 없는' 제로카페·식당·청사 확대 시행.(자료제공=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


<제로카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텀블러 할인 2배로, 표준 컵 개발 등 이용자 편의↑>


먼저, ‘1회용 컵 1천만 개 줄이기’를 목표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를 기업·경기장·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한다. 특히, 영화관·야구장·고궁 등 제한된 공간 내에서는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보증 다회용컵’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2년 8~10월 잠실야구장에서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무보증 다회용 컵, 용기, 포크 등의 사용을 추진한 바 있으며 회수율은 85%였다.

또한, 개인컵(텀블러) 사용을 촉진하고자 상반기 중 ‘텀블러 2배 할인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환경활동가(Eco campaigner)’를 운영해 소상공인 카페, 신규로 사업에 참여한 카페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텀블러 2배 할인제도’는 카페에서 개인컵(텀블러)을 사용했을 때 200원을 할인해주는 경우, 서울시 지원으로 20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제도로, 개인컵(텀블러) 소지자는 총 4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소규모 카페를 우선 선정해 할인제도를 3개월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이용 현황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해 지속 추진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환경활동가(Eco campaigner)가 소상공인 카페, 지역 내 단독으로 참여하는 카페, 신규 참여로 다회용컵 사용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카페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매장 업무 지원 및 시민 대상 다회용컵 홍보, 불편사항 접수, 1회용컵 감량 성과점검(모니터링) 등을 시행한다.

다회용 컵 보증금제도 전면 개편한다. 모든 반납기에 호환되는 ‘서울 컵(가칭)’ 표준모델을 제작해 특정 다회용 컵만 반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위생기준 강화 및 점검을 통해 다회용 컵의 위생도 집중 관리한다.

제로카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장의 다회용 컵 이용료를 1회용 종이컵 수준으로 낮출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다회용컵 생애주기 및 사용횟수 관리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자세히 분석할 계획이다.


<축제‧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 도입하고 제로식당 서비스 5개 →10개 자치구로 확대>


시는 올해 서울시 소재 매장․시설․축제‧ 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배달앱 내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올해 중 10개 자치구로 확장할 계획이다.


포장, 도시락 및 음식 판매 트럭(푸드트럭)과 빈소 내 사용되는 다회용기에 대한 세척‧ 수거‧재공급 비용을 지원하여 다회용기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은 현재 서비스 지역인 5개 자치구(강남, 서초, 광진, 관악, 서대문구)를 포함하여 총 10개 자치구에 도입할 예정이다. 지역은 배달 음식 수요와 세척 기반시설(인프라)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또한, 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에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등 다회용기의 역할을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약자와의 동행으로 확대한다.


<공공 선도로 1회용 컵 없는 청사․회의․행사․축제 조성하여 폐기물 감축>


서울시는 본청 외 구청, 사업소,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 민간 위탁기관까지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을 확대 시행해 공공분야의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실천 또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제한뿐만 아니라 회의 개최 시 음료 등은 다회용컵 또는 개인컵(텀블러) 사용하도록 하고, 행사·축제 대행업체 선정에는 ‘1회용컵 사용 억제’ 조건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민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기관,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 한정된 공간의 기관 등을 중점 추진기관으로 지정하고 환경활동가(Eco campaigner)가 1회용컵 사용 여부를 점검(모니터링)한다.


서울시는 올해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사업추진을 위해 ‘1회용 컵 줄이기’ 및 ‘다회용기 활성화’ 민간 보조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모집 공고는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는 4월 4일(화) 10시 ~ 4월 5일(수) 16시까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 등의 이유로 지난 2년간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크게 늘었다”라며 “일상 회복과정에 있는 만큼 텀블러나 다회용 컵·용기 사용이 숨 쉬듯 자연스러워지도록 민간·공공의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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