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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정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아름다운 풍광, 역사적인 장소, 맛의 고향이라는 문화콘텐츠 홍보로 현지촬영(로케이션)을 유도하는 영상산업 관계자 ‘남도 홍보여행’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1억 명 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서른, 아홉’의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의 박현진 감독, 웹드라마 ‘신입사원’, ‘테이스츠 오브 호러’의 이윤진 프로듀서, 방송 프로그램 ‘출발비디오여행’, ‘접속 무비월드’의 천준아 방송작가 등 20여 명의 감독, 프로듀서, 작가가 참여했다.



나주 고택 한옥스테이 39-17마중


나주에선 영산포 홍어의 거리, 나주향교와 나주목 관아를 둘러보며 나주 천년의 역사를 돌아봤다. 여행 첫 날 밤 나주 복합문화공간이자 고택 한옥스테이인 39-17마중에서 각지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전남의 영상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39-17마중은 영화 ‘경계인’, 드라마 ‘알고있지만’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해남 대흥사


해남에선 대흥사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여관인 유선관을 둘러봤다. 대흥사는 국토 최남단에 있는 두륜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잡았다. 대한불교조계종 22교구 본사이며 차 문화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선관은 1914년 사찰을 찾는 방문객과 수도승을 위해 지어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한 곳이나, 2021년 6월 새단장해 한옥 호텔로 이용되고 있다. 영화인들은 꼭 가보고 싶어 하는 명소로, 대흥사와 두륜산 물줄기가 만든 계곡을 모두 품은 수려한 경관이 일품이다. 유선관에선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 ‘서편제’, ‘천년학’ 등의 영화를 촬영했다.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홍보여행 진도타워 케이블카 사진.(자료제공=전라남도 문화예술과)


진도에서는 명량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명량해전 현장인 울돌목을 살폈다. 울돌목은 ‘물이 우는 관문’이다. 이곳에서는 왜군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선 후기의 남종화가인 소치 허련이 말년에 거처하며 작품 활동을 한 운림산방도 방문했다. 운림산방은 첨철산 주변의 수많은 첩첩산중 봉우리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른 안개의 모습이 마치 구름과 숲을 이룬 것처럼 보인다고 해 지어진 이름이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상호 감독은 “전남에 방문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홍보여행을 통해 잘 몰랐던 공간이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다음 작품 소재로 쓸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생겼다”며 “영화, 드라마, 출판, 문화기획 등 네트워크 형성에 좋은 기회였고, 개인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현진 감독은 “역사 해설가와 남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좋았고 특히 문화재를 복원하는 분과의 만남은 영화나 기획 아이디어로 좋은 소재가 됐다”며 “이 공간에 와 살아 숨 쉬는 분들에게 많은 영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홍보여행을 통해 현지촬영 장소로 활용 가치를 알리고 유명 영상인과 교류를 통해 영화·드라마 소재 및 스토리를 개발하는 등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홍보여행’은 2011년부터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해 꾸준히 진행한 사업이다. 전남영상위원회는 22개 시군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촬영지 정보와 환경을 제공하고, 국내외 영화 영상물 제작 유치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영상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는 등 지역 영상문화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전남도, 풍광·역사 등 영상 소재화로 관광 활성화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아름다운 풍광, 역사적인 장소, 맛의 고향이라는 문화콘텐츠 홍보로 현지촬영(로케이션)을 유도하는 영상산업 관계자 ‘남도 홍보여행’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1억 명 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서른, 아홉’의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의 박현진 감독, 웹드라마 ‘신입사원’, ‘테이스츠 오브 호러’의 이윤진 프로듀서, 방송 프로그램 ‘출발비디오여행’, ‘접속 무비월드’의 천준아 방송작가 등 20여 명의 감독, 프로듀서, 작가가 참여했다. 나주 고택 한옥스테이 39-17마중 나주에선 영산포 홍어의 거리, 나주향교와 나주목 관아를 둘러보며 나주 천년...  
경북의 23개 벚꽃 명소가 뜬다!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봄기운 가득한 3월말 경북에는 따뜻한 봄바람에 연분홍 벚꽃이 눈꽃이 되어 내리는 낭만의 벚꽃길이 여러 곳 있다. 몰라서 못가는 벚꽃명소를 경북 시군 공무원들이 소개해 눈길을 끈다. 기상정보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4일 빨라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북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마지막 주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이며,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인 3월 하순 후반부터 4월 상순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노마스크(no-mask) 첫 해인 올해 경북도는 벚꽃축제와 벚꽃명소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벚꽃 시즌에 맞춰 벚꽃축제를 개최하는 곳은 경주, 안동, 의성 3개 시군이다. 금...  
원주시 태장복합체육센터, 경영풀 50m 공인수영장 건립 본격 추진!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태장동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내 들어설 태장복합체육센터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원주시는 태장복합체육센터 조성사업의 조달청 심사대행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 결과 ㈜건축사사무소에스파스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생활체육과 공인 경기의 2가지 운영방식에 따른 멀티경영풀·복합 다이빙풀 그리고 증축 예정의 다이빙지상훈련장(추후 2급 공인 수영장 증축 예정) 조닝이 우수하게 설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방위별 특성에 따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공간 배치계획 등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하여 최근 대두되는 환경문제도 고려했다. 설계 공모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12개월에 걸쳐 건축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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