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2005년부터 추진하여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사기막리 해살이마을 개두릅 축제가 오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해살이마을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품바공연, 비누풍선 쇼, 마술쇼, 사물놀이 등의 공연행사와 개두릅 새순 따기, 엄나무 문설주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공예:솟대만들기, 투호, 소목도리걸기, 제기차기, 그네, 널뛰기, 개두릅음식 만들기, 떡만들기 등의 참여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개두릅을 이용한 나물밥과 김밥, 찐빵 등의 먹을거리와 함께 개두릅, 엄나무주, 엄나무엑기스, 엄나무묘목, 기정떡, 오리농법 생산 쌀 등도 판매된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http://haesari.invil.org/travel/festival/info_festival/contents.jsp를, 주문안내는 http://www.invil.com/village/haesari/market/contents.jsp?townCode=33GR3036를 참고하면 된다.

마을주변으로 태백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사기막리마을은 200년전 사기 막사발을 만들던 움막이 많아 사그막 또는 사기막이라고 불렸던 곳으로 지금도 가마터와 사기그릇 잔흔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전형적인 농촌 시골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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